크리에이티브 전략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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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리오프닝 수요에 남성복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남성복 업체들이 미뤄왔던 신규 런칭에 속속 나서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코로나 타격으로 특색 없는 남성복은 경쟁력을 완전히 잃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하거나 온라인 전용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브랜드들이 늘었다"며 "격식을 갖출 수 있는 남성복 수요가 다시 늘면서 시장 공략을 재개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백화점‧아울렛 기준 알려진 신규 브랜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이로 맨즈', 신세계톰보이의 '톰보이맨',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시프트G’(가칭, 브랜드명 미정)', 파스토조의 '가넷옴므', 송지오인터내셔널의 '지오송지오', 원풍물산의 '지모스' 등 6개다. 이외 파스토조는 워크웨어 컨셉의 온라인 전용 '디모우'를, 지엔코는 신규 브랜드를 하반기 안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로 맨즈 / 사진=어패럴뉴스

'이로 맨즈'는 국내외 동시 론칭으로 국내 9개 백화점 컨템포러리 조닝과 해외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본점에 선보인다. 프랑스 본사와 전 세계 첫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전개하며, 남성복 50%를 공동 기획하고 한국 전용 라인도 선보인다. 젠더리스 실루엣, 그래픽 패턴 등을 특징으로 한다. 레더, 데님, 트위드, 테크니컬 등 다양한 소재를 버무린 현대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지오송지오'는 송지오인터내셔널이 라이선스를 회수하고 직접 전개하는 첫 시즌이 됐다. 네오 아방가르드를 브랜드 콘셉트로 설정, 블랙 바탕의 회화적 요소가 특징이다. 핵심 타깃은 24~38세로 총 스타일수는 460여개다. 매장은 31개로 캐릭터 캐주얼 조닝에 들어선다. 송지오 송지오인터내셔널 회장은 지난 3월 컨벤션에서 “크리에이티브를 추구하는 송지오 패션 하우스의 정신으로 새 시즌을 준비했다. 봉재와 소재 등 크리에이티브 전략 크리에이티브 전략 여러 기술적 부분의 완성도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가넷옴므/ 사진=어패럴뉴스

'가넷옴므'는 18개점 캐릭터 캐주얼 조닝에 매장을 연다. 20대부터 40대 고객까지 타깃한다. 상품은 숏 아우터와 코듀로이, 퀼팅 원단 등 특색 있는 주름 원단 표현과 파스텔, 뉴트럴 컬러에 집중했다. 해외 수입 소재 비중도 높였다.

'지모스'는 모회사 원풍물산이 10년 전부터 인큐베이팅한 이탈리아 브랜드다. 신사와 컨템포러리 사이에 포지셔닝, 30~50대 남성을 끌어들인다. 프리미엄 가죽과 울 소재 제품을 핵심으로 구성했다.

'톰보이맨'은 팝업스토어 3개, 단독 매장 5개를 확보했다. 조닝은 캐릭터 캐주얼로 추가 매장 입점도 협의 중이다. 올해 최대 10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가을제품의 15~20%를 일부 톰보이 매장에 선출시했는데 반응도 상승세다. 오버사이즈, 미니멀한 감성으로 MZ세대를 위한 경쟁력 있는 캐주얼을 구현했다.

'시프트G‘는 같은 회사의 남성복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이 새롭게 출범하는 백화점 기반의 워크웨어 남성복이다. 수입 상품을 구성하고 40대(영 포티)를 정조준하는 캐주얼을 제시한다.

“에스티로더, 명품 패션 브랜드 톰포드 인수 추진. 30억 달러 규모”

미국 화장품 업체 에스티로더가 명품 패션 브랜드 톰포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양사는 현재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인수 규모는 30억 달러(3조90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가 성사되면 에스티로더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된다.

  • 상반기 기업 M&A 상장사, '51개' 그쳐… 전년 대비 7% ↓
  • 인수합병 시동거는 글로벌 빅파마, 중소형 M&A로 파이프라인 강화
  • [한은 ‘빅스텝’]①‘돈맥경화’ M&A·IPO 시장 타격…회사채 시장도 경색

뉴욕에 본사를 둔 에스티로더는 에스티로더를 비롯해 라메르, 맥, 바비브라운, 아베다, 조말론런던, 크리니크 등을 보유한 글로벌 화장품 회사다.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에 달한다.

톰포드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명성을 누렸던 톰 포드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톰포드는 남성복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여성복과 액세서리는 물론 고급화장품과 향수 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톰포드 뷰티의 경우 향수와 화장품 제품 개발과 유통 부문에서 에스티로더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

소식통은 에스티로더가 이미 오랫동안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는 톰포드 뷰티 사업에 특히 관심이 많으며 잠재적으로 의류 라인 라이선스도 모색할 수 크리에이티브 전략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에스티로더는 지난 5월 분기 실적발표에서 톰포드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몇 안 되는 브랜드에 속한다고 언급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이러한 명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WSJ는 이번 인수 협상이 합의될 것으로 보장할 수 없다고 전했다. 톰포드가 이미 지난달부터 매물로 거론된 가운데 한 소식통은 톰포드 인수를 원하는 곳은 에스티로더만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및 한국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 기회 및 도전 2022-2029 최고 기업 Heraeus Holding GmbH, Johnson Matthey PLC, Sun Chemical Corporation, Creative Materials, Applied Ink Solutions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

새로운 연구에서는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 2022-2029 경쟁, 기회, 산업 동향, 수익 예측 및 업계에서 검증된 통계를 심층적으로 조사합니다. 또한 업스트림 원자재 및 다운스트림 분석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장하기 전에 마케팅 체인 구조에 대한 심층적인 개요를 제공합니다. 글로벌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 조사 분석은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산업의 최근 현황에 대한 탁월한 통계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개인에게 중요한 지침 역할을 합니다. 글로벌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에 대한 보고서는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국제 플랫폼에서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중요한 계획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글로벌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 보고서의 연구 목표는 주요 기업 간의 산업 경쟁력과 프로필, 가격 구조, 가치 평가 및 채널 특성을 통합하는 것입니다.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에 대한 자세한 산업 평가는 일련의 시장 중심 구성 요소, 여러 비즈니스 지향 통계, 산업 패러다임에 대한 심층 분석을 결정합니다. 전 세계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 플레이어는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전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일련의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경쟁 환경,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 규모, 제품 벤치마킹, 가능한 산업 동향, 제품 개발 전략, 재무 평가 등에 대한 포괄적인 세부 정보가 포함됩니다. 이 외에도 세계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 보고서에는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산업 역학을 지배하고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한 거래, 신제품 출시, 파트너십 및 합병을 포함한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의 뚜렷한 개발 동향에 대한 조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예측 타임라인 동안의 글로벌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에 업로드된 주요 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듀폰
Henkel AG & Co. KGaA(독일)
NovaCentrix(미국)
Vorbeck Materials Corporation(미국)
Intrinsiq Materials (미국)
Heraeus Holding GmbH(독일)
Johnson Matthey PLC(영국)
Sun Chemical Corporation(미국)
크리에이티브 소재(미국)
Applied Ink Solutions(미국)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은 제품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의 응용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 전지
디스플레이
RFID(무선 주파수 식별)
인쇄 회로 기판
바이오센서
기타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의 주요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북미 시장(미국, 캐나다, 북미 국가 및 멕시코),
유럽 ​​시장(독일,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프랑스, ​​영국, 러시아 및 이탈리아),
아시아 태평양 시장(중국,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일본 및 크리에이티브 전략 한국, 아시아 국가, 인도 및 동남아시아),
남미 시장(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사우디아라비아 반도, UAE, 이집트, 나이지리아 및 남아프리카)

코로나-19가 글로벌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 보고서에 미치는 영향:

최근 발표된 글로벌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 보고서는 소비자 행동 및 제품 수요, 구매 패턴, 공급망 개혁 및 정부의 중요한 정책의 주요 업데이트를 결정하는 코로나-19 전염병에 대한 간략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연구 보고서는 또한 코로나-19가 전 세계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적절한 추정, 분리 및 예측을 지정합니다.

글로벌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이 제공하는 최고 품질의 기능:

• 보고서는 추진 요소, 위협 및 실질적인 기회를 포함하여 전 세계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의 차별화 가능한 역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성장률, 볼륨, 생산, 소비, 총 마진 등을 추정하여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산업 잠재력을 평가합니다.
• 주요 전략, 제품 사양,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산업 점유율, 재정 벤치마킹, 맹렬한 공부 분석 등과 같은 경쟁업체의 성과에 대한 심층적이고 통찰력 있는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연구는 최고 수준의 수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능한 지역의 판매 및 유통 채널을 분석합니다.
• 비즈니스 성장을 최적화하기 위해 글로벌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의 산업 공급망과 관련된 심층 정보를 제공합니다.
• 또한 주요 공급업체의 연구개발, 거래, 협업 및 제품 출시를 다루는 글로벌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의 전체 전망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 전도성 나노튜브 잉크 시장에 대한 공급망 수요, 수입/수출 통계 및 규제 수준 환경을 분석합니다.

괴산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최우수 주민복지과 김민정, 우수 산림녹지과 신진우 주무관. 장려 등급 미래전략담당관 유성균 주무관과 민원지적과 김욱중 교통팀장. 인사가산점 등 포상

(괴산=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일 주민복지과 김민정 주무관 등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적극행정실무위원회 심사와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우수 등급에 김민정, 우수 등급에 산림녹지과 신진우, 장려 등급에 미래전략담당관 크리에이티브 전략 유성균 주무관과 민원지적과 김욱중 교통팀장을 각각 선정했다.

김민정 주무관은 병원동행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동행봉사자가 보호자를 대신해 이동수단 예약, 병원과 약처방 동행 지원에서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하는 ‘희망동행 봄봄’ 사업을 벌여 현재 취약계층 35가구가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동행봉사자와 병원에 직접 동행하여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사업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올해 사업 결과에 따라 향후 대상자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진우 주무관은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국정기조와 군 면적의 다수를 차지하는 산림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군 실정에 맞고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사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방문 및 주민설명회, 주민역량강화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 결과 장연면 장암리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과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공모 선정에 기여했다.

유성균 주무관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관리 시스템(POOL과제 발굴)을 마련하고 사업 준비부터 선정 이후 단계까지 사업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의와 역할 분담을 총괄해 괴산형 스마트 복합 대중교통 플랫폼 구축사업 선정(사업부서 김욱중 교통팀장)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기여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전원에게는 인사가산점과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 인사여건에 맞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불합리한 규제의 혁신, 창의적인 문제해결 등 주민 편의와 공익에 기여한 공무원을 우대해 적극행정을 장려할 것”이라며 “소극행정 공무원은 엄정 조치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상반기 국내 패션업계가 받은 성적표는?

상반기 유통가를 휩쓸고 간 ‘보복소비’. 보복소비란 펜데믹으로 억눌렸던 소비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보복소비로 가장 수혜를 받은 업계는 단연 패션이다.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외출이 늘어나면서 패션 시장에서 2분기는 비수기라는 공식이 깨졌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의복 소매 판매액은 5조81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다. 올해 1~5월 평균 판매액도 4조97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다. 상반기 패션 성수기에는 특히 국내 브랜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후문이다. 엔데믹 이후 국내 패션 업계는 어떤 성적표를 받았을까?

#‘대중성보단 가치’ 줄 이은 ‘디자이너 브랜드’ 고공성장

대중성보다 가치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늘어나면서 최근 MZ세대의 눈길이 디자이너 브랜드로 쏠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정받은 저명한 1세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와 ‘우영미’는 세계 3대 패션위크 중 가장 큰 규모인 ‘파리 패션 위크’에서 쇼를 치루는 몇 안되는 굴지의 국내 브랜드다. 대형사에 소속되지 않고 백화점 컨템포러리 조닝에 안착한 단일 브랜드는 2022년 현재 ‘송지오•송지오옴므’와 ‘솔리드옴므•우영미’ 단 두 곳 뿐이다.

최근 송지오는 22SS 시즌 진행한 ‘송지오옴므x토이스토리’ 콜라보 그리고 ‘지제로x스누피’ 콜라보를 각 각 2주만에 완판하면서, 22 썸머 컬렉션 소진율을 90% 이상 달성하였다. 특히, 토이스토리 ‘버즈 아트워크 어시메트릭 티셔츠’등 일부 인기 품목은 기존 기획수량을 뛰어넘는 리오더 수량까지 전체 완판을 기록했다. 송지오 측에 따르면 송지오가 운영중인 4개 브랜드의 22년 총매출은 코로나 여파가 컸던 21년도 500억에서 약 80% 신장한 9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눈에 띈다. 업계에 따르면 마르디메크르디, 마땡킴, 그로브 등 온라인 중심 여성 패션 브랜드의 거래규모가 전년대비 평균 2배 이상 올랐다. 마르디메크르디는 브랜드 시그니처 ‘마르디 플라워’ 심볼과 로고 플레이 티셔츠로 입소문을 타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1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자이너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브랜드 수도 증가 추세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에 따르면 6월 기준으로 집계한 입점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전략 크리에이티브 전략 브랜드 수는 7500개로 지난 2019년(6000개)대비 25% 늘었다.

송지오를 이끌고 있는 송재우 CEO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송지오의 주 소비자층인 MZ 세대 소비 패턴이 대중성보단 가치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MZ세대들은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나 브랜드 고유의 스토리, 감성적 소구에 열광한다.”며 “앞으로도 송지오는 해외 유명 아티스트나 셀럽, 인기 캐릭터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의 반란, 오프라인 매장 확대

엔데믹 전환이 되면서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이 잇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를 극대한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7월 1일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을 강남대로에 열었다. 작년에 오픈했던 1호 홍대 오프라인 쇼룸은 오픈 첫 4일간 누적 매출 1억7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W컨셉 또한 지난 3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목표 대비 130%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개점 후 지난달까지 신규 회원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업계는 온라인 플랫폼의 오프라인 화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채널에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해 갈 수 있고 온라인에서는 한정적이었던 오프라인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직접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MZ세대의 테니스 열풍

패션업계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귀족 스포츠’로 불려 왔던 ‘테니스’가 떠오르고 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 열풍이 불면서 관련 매출은 3년 새 4배 이상 뛰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테니스 인구는 60여 만명, 3000억원 규모다. 패션기업들은 MZ세대의 골프 열풍이 테니스로 번질 조짐이 보이자 테니스 웨어 제품 출시와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6월 롯데백화점이 잠실월드몰에 테니스 팝업 스토어 ’더 코트(The Court)’를 여는 등 유통업계에 테니스 관련 팝업스토어 출점이 늘어나고 있다.

매년 화이트 라인이란 이름의 테니스복 컬렉션을 선보여온 휠라는 올 봄여름 ‘화이트 라인’ 물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세 배가량 늘려 출시했으며, 출시 초기였던 4월 초 이미 80% 이상 판매율을 기록했다. 여성복에서도 테니스 라인을 내고 있다. 코오롱FnC 럭키마르쉐는 지난 3월 테니스 라인인 ‘럭키 르 매치’를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5월 기점으로 상의는 목표 대비 95%, 하의는 91%의 판매율을 달성했다.

#이제는 필수, 친환경
소비자들의 구매 의식이 높아지면서 ESG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금, 패션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었다. 특히 패션시장은 패스트 패션에 의해 넘쳐나는 재고, 폐수 발생 등 전 산업 중 쓰레기 배출이 두 번째로 많은 산업이다.

애프터어스는 올해 3월 론칭한 국내 신생 기업으로, 패션 산업이 야기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친환경 패션 플랫폼이다. 폐기되는 의류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판매 금액의 일정 부분을 브랜드들과 함께 환경 단체들에 기부함으로써 환경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후원을 진행한다. 지난 5월과 크리에이티브 전략 7월 한남동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하여 준비된 22개 브랜드의 최대 90% 할인된 의류를 판매했다. 약 4500장의 의류 중 약 80%가 넘게 판매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현장에는 누적 고객 약 6,000명의 인원을 수용했다.

노스페이스는 친환경 기술혁신인 ‘K-에코 테크’를 통해 3000만개 이상의 페트병(500㎖ 기준)을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제주에서 수거한 100t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몇 년간 의류, 신발, 가방 및 용품 등 전 제품군에 걸쳐 매 시즌 100종류 이상의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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