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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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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이브와 美에서 합작 기업 설립. 글로벌 NFT 플랫폼 도약
두나무가 주식, 암호화폐 거래뿐 아니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메타버스, 실물자산 거래가 가능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14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자사 메타버스 글로벌 거래 플랫폼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2025년까지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블록체인으로 연결시켜 디지털 자산은 물론이고 새로운 가치, 경계없는 확장을 구현하겠다”며 “두나무가 올해 한국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되었듯 (2025년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두나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9월 기준 두나무의 연간 매출은 2조8209억원, 영업이익은 2조5939억원에 달한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92%에 이른다. 두나무의 이같은 호실적 배경으로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꼽힌다. 올해 가상화폐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1위 업비트에 예치된 고객 예치금은 53조원(가상자산 46조원, 원화 6조 4000억원), 고객 수는 890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날 두나무는 향후 글로벌 진출 계획도 밝혔다.

이 대표는 “하이브와 함께 내년 미국에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한다”며 “이 밖에도 여러 엔터사와 협력해 지식재산권(IP) 기반 NFT 발행을 추진하고, 글로벌 NFT 플랫폼도 별도 구축하는 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스닥 상장 계획에 대해서 이 대표는 “올해 초 쿠팡이 나스닥에 상장하고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도 상장하면서 두나무의 나스닥 상장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으로 파악한다”며 “이후 여러 회계 법인에서 찾아와 미팅은 진행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이나 상장 여부는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업비트에 제기되는 가상화폐 거래 독점 논란에 대해서는 “작년까지는 업비트가 절대적인 1위가 아니었고, 최근에도 시점을 어느 때로 잡느냐에 따라 점유율이 유동적”이라며 “일각에서는 80%라고 하는데, 시기를 어떻게 잡아야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자 입장에선 선택지가 많다. 원화 입출금 때문에 4대 거래소가 편리한 것은 많지만 해외 거래소도 매우 많이 쓴다”며 “업비트 거래량의 2배가 넘는 금액이 국내에서 해외 거래소로 빠져나가서 거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거래소를 배제한 상태에서 국내 4대 거래소만을 기준으로 독점 여부를 따지는 게 불합리하다는 얘기다.

두나무는 향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커넥트(연결)와 언록밸류(가치 확장)’를 내세우며 △가치 극대화 △다변화 △글로벌화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인 분산ㆍ분배ㆍ합의의 틀 안에서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두나무는 이날 우리은행 지분 인수를 계기로 전통금융권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두나무는 최근 진행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에 참여해 1%의 글로벌 거래 플랫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남승현 두나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금융이 투자 제안을 했고 재무적으로 괜찮은 투자일 것 같아 결정했다”며 “고객 편의를 위해 우리은행을 포함한 다른 은행으로 실명계좌를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위대한 투자, Twig

UFO

Twig에서 조합은 '개인투자조합'이 아닌 민법 제703조의 조합, 즉 '민법상 조합'을 의미해요. 혼자서는 살 수 없었던 큰 금액의 거래를 글로벌 거래 플랫폼 조합을 통해 함께 함으로써 적은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조합’은 스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조합원 전원이 합의하거나 특정 조합원을 대표로 하여 조합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요. 그래서 대표 조합원을 트위그 파트너(업무집행조합원)라고 불러요. 트위그 파트너는 일정한 범위의 업무처리를 대신할 뿐이지 펀드매니저나 회사의 경영진과 같은 책임을 지지는 않아요.

조합 구성원 중 업무집행조합원을 제외한 글로벌 거래 플랫폼 개인 또는 법인을 지칭해요. 트위그의 조합은 모든 조합원 전원의 의사결정을 통해 조합의 중요업무를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조합 규약에 중요 업무들이 기재되어 있기도 하고, 필요하면 조합원 총회를 대면/비대면으로 개최해서 찬성/반대 의견을 모으게 돼요. 업무집행조합원을 포함한 조합원은 조합에 출자한 금액의 범위 내에서 책임을 져요.

일반조합원으로 조합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3 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째, Twig 클럽딜 참여 후 출자 금액 입금 및 조합 규약 전자 서명을 완료하시면 조합원 가입이 승인돼요. 둘째, 지분 거래 서비스에서 조합 지분을 구매(양수) 시 조합원으로 가입돼요. 마지막으로 필요 시 업무집행조합원과 조합원의 합의에 의해 새로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어요.

통상적으로 트위그 서비스의 조합들은 조합 고유등록증 등본을 교부 받은 날로부터 5년 간 유지돼요. 조합 존속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필요 시 조합원의 전원 동의를 통하여 1년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연장할 수 있어요. 조합 규약에 따라서 존속 기간이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민법상 조합의 청산과 조합의 해산 등과 관련된 내용은 업무집행조합원을 포함한 모든 조합원 간의 합의에 따라 이루어지며, 조합 규약에 글로벌 거래 플랫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돼요. 따라서 해당 조합에 출자한 조합원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조합이 청산되거나 해산될 가능성은 없어요. 또한 조합은 트위그 또는 (주)페어스퀘어랩과 별개의 회계 및 의사결정기구(업무집행조합원과 조합원의 합의)로 운영되기 때문에 트위그 서비스의 상태로부터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아요.

조합의 자금은 세무서로부터 부여받은 고유등록번호로 개설한 은행의 조합계좌를 통해서만 수취 및 지급이 가능해요. 그리고 은행의 조합계좌는 업무집행조합원과 조합원의 합의에 의해서만 조합과 관련된 자금 집행 등의 활동에 사용될 수 있어요. 또한 조합원이라면 누구든지 규약에 따라 조합계좌의 사용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따라서 조합에 포함된 업무집행조합원이나 조합원의 합의 등의 절차를 통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자금에 접근해 이를 임의로 활용할 수 없어요.

비상장 기업은 정보 공개의 의무가 없어 상세한 내용을 알기는 어렵지만, 회사와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리서치 콘텐츠를 클럽딜 상세 페이지에서 제공해드리고 있어요. 또한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시면 Twig On 딜 소식을 통해 관심 있거나 출자한 회사의 관련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

민법상 조합에는 법인은 물론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어요. 법인 또는 외국인 회원의 경우 글로벌 거래 플랫폼 [email protected] 메일 주소로 문의 주시면 가입을 도와드려요. 다만, 외국인의 경우 거주 국가나 본인 국적 국가의 세제를 주의깊게 살피시길 권유드려요.

조합 의사 결정은 조합원 총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모든 조합원이 각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요. 조합원 총회는 온오프라인 방식 모두 가능하며 두 방식 모두 동일한 효력을 지녀요. 출자 대상의 처분, 양수도 등 조합 해산과 관련된 사안도 모두 조합 의사결정을 통해 처리돼요. 조합 의사결정에 필요한 통상적인 내용은 조합규약에 기재되어 있고 출자 신청 시, 조합 가입 이후 확인할 수 있어요.

(1) 조합 투자 대상 권리의 취득, 유지, 관리, 운용, 처분에 관한 내용
(2) 조합의 업무집행과 글로벌 거래 플랫폼 관련한 소송 비용
(3) 조합의 해산 및 청산에 관한 비용
(4) 회계감사 및 법률고문 수수료
(5) 기타 조합 결성 글로벌 거래 플랫폼 및 운영과 관련한 비용으로 조합원총회의 일반 결의를 얻은 경우
(6) 업무 집행을 위해 (주)페어스퀘어랩에게 사무를 위탁한 경우 해당 비용

트위그 파트너(업무집행조합원)의 권한과 의무 이외에 필요한 조합의 행정 업무는 모두 Twig 팀에서 담당하고 있어요. 다만 조합 해산과 같은 출자금 회수 또는 양수도와 같은 이슈가 발생할 경우, 조합원에게 별도로 관련 서류를 요청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현재 Twig는 별도로 세금 관련 대행 업무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요. 세금 이슈의 경우 조합원들이 보유한 타 주식의 양도세까지 포함하여 업무가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Twig에서 관련 업무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다만 보유하신 조합 지분을 매도하거나 정산하는 시점은 조합 청산이 함께 진행되므로 조합이 원천징수 의무자로서 Twig에서 원천징수 신고납부 및 양도세 신고에 필요한 자료를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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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열풍에… 두나무 작년 매출 3조7천억

지난 해 두나무 매출과 순이익이 나란히 사상 처음 조단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1위로 우뚝선 업비트를 기반으로 두나무 실적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매출 3조7055억

2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카카오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2021년 두나무는 매출(영업수익) 3조7055억원, 당기순이익 2조23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1767억원)과 당기순이익(464억원)보다 각각 21배, 48배 증가한 것이다.

두나무는 카카오의 관계회사로 이번에 실적이 공개됐다. 두나무는 지난 해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두나무의 주요 매출원 중 하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과 관련한 수수료 수익이다. 업비트의 경우 거래대금의 0.05%를 수수료로 떼는데 예를 들어 업비트에서 비트코인(BTC) 100만원 어치를 거래할 경우 500원을 수수료로 지불하는 것이다. 두나무의 지난 해 매출 3조7055억원이 대부분 업비트 수수료 수익이라고 가정했을 때 하루 평균 수수료 수익은 약 100억원이 된다.

지난 해 가상자산 시세가 급등하면서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투자가 대세로 떠오르며 업비트도 가입자를 대거 확보했고 엄청난 규모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실명계좌 계약을 체결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한 인터넷은행 특성상 업비트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를 발판으로 업비트는 지난 해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등극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지난 해 거래대금 점유율은 업비트가 77%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추산됐다.

두나무는 올해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등 가상자산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서비스를 통해 추가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 거래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지난 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두나무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는 자산을 NFT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실물자산으로 확대해 향후 3년 내 글로벌 종합 자산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고객 기반도 기존 투자자 중심에서 수집가, 팬커뮤니티, 오프라인 소비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두나무는 업비트 내에 NFT 마켓플레이스인 '업비트 NFT'와 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을 최근 선보였다. 올해에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와 손잡고 미국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K팝 기반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증권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및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업비트는 2021년 11월 25일 기준 고객 예치금이 약 53조원이고 2021년 5월 7일 기준 24시간 거래액은 최대 45조원을 기록했다. 2021년 10월 현재 누적 가입자수는 890만명에 이른다. 이에 힘입어 올해 두나무의 납부세액만 약 9902억원으로 1조원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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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글로벌 거래 플랫폼 선언…“내년 하이브와 美 진출”

14일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상장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금융투자 업계에서 두나무는 나스닥 등 해외 증시 상장을 검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다.

두나무는 파트너십에 기반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국경 없는 확장을 이루며,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인 ‘분산‘, ‘분배‘, ‘합의’의 틀 안에서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두나무만의 ESG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업비트,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성공 비결로 ‘가치 있는 대상의 거래’를 누구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기술로 이어주는 ‘거래 플랫폼’인 점을 꼽았다. 이런 성공 방식을 한 번 더 적용해, 앞으로는 블록체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고 거래 대상을 확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글로벌 거래 플랫폼 글로벌 거래 플랫폼

우리금융그룹의 지분 1% 확보에 관해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우리금융 쪽에서 투자 제안을 줘 재무적으로 괜찮은 투자라고 판단해 진행한 것”글로벌 거래 플랫폼 이라며 “향후 협력할 기회가 있겠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남승현 두나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통금융과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케이뱅크가 아닌 우리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한다기 보다, 고객 편의를 위해 우리은행을 포함한 다른 은행으로 실명계좌를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두나무가 지난 달 신규 론칭한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개최됐다. 두나무 측은 “세컨블록은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수익을 보고 있다”며 “부가적인 서비스에 대해 과금을 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모델로 발전해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두나무는 올해 3분기까지 3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 기준 매출액은 약 2조8200억원, 영업이익은 2조6000억원에 달한다. 실적 호조로 두나무가 납부해야 하는 세액은 9900억원 가량이다. 이 대표는 “올해 11월 25일 기준 업비트의 예치금은 약 53조원 규모다. 원화로는 6조4000억원이고 디지털자산은 46조7000억원”이라며 “현재 회원수는 890만명이다”고 설명했다.

두나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Connect & Unlock Value’를 추구하며 △가치 극대화 △다변화 △글로벌화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꼽았다. 두나무는 모든 디지털 자산의 거래 판로를 구축해 가치 그 이상의 가치를 이끌어내고,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기회를 발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아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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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란덴부르크 지역 상업시설 지붕에 설치된 한화큐셀 모듈.

▲독일 브란덴부르크 지역 상업시설 지붕에 설치된 한화큐셀 모듈.

[이투뉴스] 한화큐셀은 독일 에너지 거래플랫폼 기업 링크텍(LYNQTECH)의 지분 66%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 모듈을 생산하는 제조업을 넘어서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토탈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링크텍은 독일에서 전력, 가스 등을 공급하는 공기업 에너시티(enercity)가 2020년 7월 설립한 자회사로 독일 전력거래 시장에 특화된 에너지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링크텍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업자들은 마케팅, 전력망 운영, 요금청구 등 사업 전반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링크텍 플랫폼은 각국의 에너지시장 형태와 규제에 맞춰 사업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조립해 설계할 수 있는 ‘모듈러(modular)’ 구조로 개발됐다.

한화큐셀은 이번 인수로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플랫폼을 개발해 전력판매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가정용, 상업용 건물 등에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분산에너지사업에도 플랫폼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진행 중인 발전소 개발·운영에도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을 활용한다. 더불어 한화솔루션의 유럽 자회사 큐에너지가 추진 중인 독일 500MW 규모 태양광 개발사업을 포함해 한화큐셀이 세계 각지에서 개발·건설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력 공급과정에 이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20년 인수한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그로윙 에너지 랩스와 시너지를 통해 태양광, 풍력 등 소규모발전을 연결하는 분산형발전 기반 전력판매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세계적으로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를 통한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은 글로벌 거래 플랫폼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email protected]

진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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