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금현물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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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금현물 16개월만에 최고…추격 매수는 '글쎄'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서 시민들이 금 매입 상담을 받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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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서 시민들이 금 매입 상담을 받고 있다. 오승현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임박했다는 공포가 번지면서 하락 장에서 귀금속 상장지수펀드(ETF)가 두각을 나타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로 국내 금값이 16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솟아올랐지만 현재 시점에서 진입하는 것은 투자 실익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INDEX KRX금현물(411060) 재무분석 차트영역 상세보기 은 전 거래일 대비 1.17% 오른 1만 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KRX금시장의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원화 대비 달러화 환율도 함께 반영된다. 한동안 잠잠했던 은 가격도 상승에 동참했다. 이날 KODEX 은선물(H)과 TIGER 금은선물(H)은 각각 2.88%, 1.42%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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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된 것이 귀금속 가격을 끌어올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금융시장에서는 위험 자산을 기피하고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강화됐다. 이날 한국거래소 금 시장에서 99.99K 금 1g당 가격은 7만 1390원에 마감해 지난 2020년 10월 6일(7만 1560원) 이후 약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이날 안전자산의 대명사 격인 금보다 ‘은’의 상승 폭이 가팔랐는데 이는 가격 매력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지난해부터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이 금융시장의 화두로 부상하면서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투자 수요가 금에 몰렸지만 은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덜했다. 실제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가격은 최근 1년간 0.84% 반등하면서 높아진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피해갔지만 은은 같은 기간 13.60% 하락했다.

다만 현재 시점에 귀금속 투자에 대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올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상승률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이 누그러지면서 귀금속에 대한 투자 수요가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KRX 금현물 거래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유가와 물가 상승률이 상반기 내 고점을 형성하고 하반기에는 안정화되는 그림을 예상하고 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 귀금속 가격에는 인플레이션 헤지 KRX 금현물 거래 수요가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며 “올 하반기 귀금속 가격은 하방 압력이 높아질 수 있으며 변동성에 대비해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을 고민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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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보다 6배 높이 금거래…청년부터 기관까지 '골드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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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1.11.12 15:33 기사입력 2021.11.12 11:28

KRX금시장 개설 6년만에 시장규모 34배 커져
올해 거래량 30t 넘어, 연간 기준으로는 최초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올해 KRX금시장의 거래량이 30t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30t을 돌파하면 2014년 시장 개설 이후 연간 기준으로는 최초다. 올해 상반기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15.5t으로 이를 1kg 골드바로 전부 인출해 세로로 쌓는다면 여의도 63빌딩(289m)의 약 5.9배 높이에 달한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대책으로 천문학적 자금이 풀리면서 자산가격에 거품이 끼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도 폭발했다. 특히 2030 젊은 세대들이 금 투자에 뛰어들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RX금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82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2014년 개설 당시 2억4000만원에서 연평균 82% 성장을 지속해 6년만에 시장규모가 34배 커졌다.

2020년 거래대금은 1조8013억원으로 2019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1조160억원으로 전년 동기(7103억원) 대비 43% 증가하는 고성장세를 시현했다. 시장 개설 이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누적 거래대금은 4조2250억원으로 최초로 4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KRX금시장의 거래량이 연간 기준 30t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 10t을 돌파한 것은 2019년이 처음이며, 지난해에는 20t을 넘어섰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이 가능하다는 게 한국거래소의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KRX금시장은 장외시장(2020년 7% 성장, 매출액 기준) 및 해외 주요 거래소와 비교하더라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장 성장의 배경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가상화폐 급등락, 미국과 중국의 갈등 지속 등의 요인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가 꼽힌다. 더불어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이 금을 대량 보유하고 있으며, 신흥국 중앙은행이 금 매입을 확대하는 추세도 영향을 미쳤다. 이외 소비자 물가 증가폭이 커지면서 물가상승 우려가 부각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도 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투자자 중심의 시장 형성도 성장의 요인이다. 개설 초기 개인이 매수(92.4%)하고, 실물사업자가 매도(83.0%)하는 시장에서 점차 다양한 시장참가자가 참여하는 투자(유통)시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상반기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개인 50.1%(전년대비 10.4%p↓), 실물사업자 34.4%(12.9%p↑), 기관 15.5%(2.5%p↓)KRX 금현물 거래 로 집계됐다.

젊은 층의 유입도 긍정적이다. KRX금시장 거래를 위해 증권사에 일반상품계좌(위탁계좌)를 개설한 개인투자자의 51.8%(KRX금시장 참여 증권사 10곳의 2021년 3월말 위탁계좌수 집계 기준)가 30대 이하다. 연령층이 높을수록 시장 참여 비중이 낮기 때문에 이는 앞으로 성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거래소는 "현물 매입 후 개인 보관하는 세대와 달리 증권 시장에 익숙하고 금 현물자산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는 20~30대 젊은 층이 참여해 투자대상으로서의 금에 대한 인식 변화가 반영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외에도 세제혜택과 낮은 수수료 등의 저렴한 거래비용 및 보관과 인출이 용이한 거래 편의성 등이 시장 성장의 배경이다. KRX금시장은 매매차익에 부과되는 세금이 없으며, 장내거래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도 부여한다. 타 시장 대비 거래비용이 가장 낮은 강점을 지닌다. 수수료도 총 0.3% 내외 부담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거래 편의성도 높다.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KRX 금현물 거래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10곳을 통해 주식처럼 편리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1g 단위의 소액투자도 된다. 보관과 인출도 자유롭다. KRX금시장에서 매입한 금 현물은 예탁결제원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실물로 인출하는 경우 1kg당 2만원의 인출 비용이 발생한다. 반면 장외시장은 안전한 보관이 불가능하며, 골드뱅킹은 실물 인출 시 약 4~5%(약 270만원/kg)의 인출 비용이 발생한다.

KRX 금현물 거래

(~2022-07-14 23:59:00 종료)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 한국거래소(KRX)금시장은 오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2주간 증권사와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KRX 금현물 거래 KRX 금현물 거래 이벤트에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총 6개 증권사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신규 금현물 거래계좌를 개설하거나 거래를 한 고객에겐 실물 골드바 및 태블릿pc 등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KRX금시장은 국내 유일의 정부정책시장으로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계획에 따라 지난 2014년 3월 개설됐다.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한 순도 99.99%의 1kg 및 100g KRX 금현물 거래 골드바가 각각 상장돼 있으며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은 모두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KRX금시장 시세는 국제 금 시세 대비 100.1~100.4%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금생산·수입업체 등의 거래기준가격(국제 금 시세)와 같은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KRX금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된다는 점"이라며 "매매차익이 비과세되니 금융소득종합 과세 대상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골드뱅킹과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으로 과세되며 차익의 15.4%는 원천징수된다.

KRX금시장 내 거래량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증가세다.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등에 따라 대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을 향한 저가 매수세 및 장기투자 수요 등이 유입되면서다.

실제 지난 KRX 금현물 거래 3월 5일 g당 6만2300원까지 떨어졌던 금 가격은 지난 10월 말 기준 6만7720까지 올랐다. 금 시세는 지난 2015년 g당 4만2300원에서 올해 3·4분기 6만6170원으로 56.3% 상승,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59.3%)에 견주는 수익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올해 KRX 금시장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 10월말 기준 113.6kg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투자증권이 KRX금시장의 활발한 거래를 위해 한국거래소와 금현물 개설 및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는 금현물 계좌를 개설하거나 금현물 시장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와 태블릿PC등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서울=뉴스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포함 6개 증권사가 KRX한국거래소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크게 개설 이벤트와 거래 이벤트로 구성됐다. 개설이벤트의 경우 이벤트 기간 내 NH투자증권에서 금현물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이, 거래이벤트의 경우 금현물 계좌에서 이벤트 기간 내 금현물을 거래한 고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NH투자증권 영업점 혹은 QV, 나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MTS) 에서 금현물 계좌를 개설하고 진행 중인 이벤트페이지에서 신청시 대상으로 등록되며 거래 이벤트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일정 거래요건 충족시 대상이 된다.

골드 바100g, 50g 증정 추첨은 오는 12월14일 오전 10시 KRX한국거래소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추첨을 KRX 금현물 거래 진행한다. 골드바 37.5g, 10g 및 태블릿PC,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은 NH투자증권에서 12월 22일 별도 추첨하여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KRX 금현물 거래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KRX금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 영업본부장 상무는 "KRX한국거래소 주관 증권사 금현물 공동마케팅 진행을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인지를 확대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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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없다. 대규모 군사작전" 러-우크라 확전 예고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가 대놓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루한스크와 도네츠크를 아우르는 지역) 가 최종 목표가 아니라며 남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2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은 현지 리아노보스티통신, 국영 RT방송과 인터뷰에서 "이제 (우크라 전쟁 목표) 지역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돈바스 내 친러 분리주의 반군 세력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뿐만 아니라 남부 헤르손주, 자포리자를 넘어 다른 지역에서도 군사작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 특별군사작전이 "현재 진행형"이란 점을 분명히 밝히며 "(우크라와) 평화협상 결렬로 러시아의 목표는 남부 지역 장악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국영 매체와 인터뷰 하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진=리아노보스티통신 영상 캡처] 특히 그는 미국 등 서방이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과 같은 장거리 무기를 우크라에 계속 지원하고 있는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이나 "향후 차기 대통령이 누구든지 상관 없이 우리 영토와 독립을 선언한 두 공화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무기를 보유하게 두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과 서방이 이 이상 무기를 제공한다면 크렘린궁은 군사적 목표를 다른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는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 목표 달성이 임박했다며 올 여름 러시아가 휴전을 제안할 수 있다는 주요 외신들의 전망을 무색하게 한다. 지난 4일 CNN은 러시아군의 루한스크주 리시찬스크 함락 소식을 전하며, 이제 돈바스에 남은 지역은 도네츠크이기 때문에 조만간 휴전 가능성을 조심스레 낙관했었다.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이달 워싱턴포스트(WP)에 쓴 기고문에서 "아마도 여름이나 가을에 휴전으로 평화의 진전이 있을 것 같다"며 구체적인 시기도 예상했었다. ◆ 입 밖으로 나온 러시아의 진심은 '우크라 영토 정복' 러시아의 확전 선포에 미국과 주요 외신들 반응은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당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2월 24일 우크라 특별군사작전을 지시한 근거는 돈바스 주민 보호를 위한 우크라 탈군사화와 탈나치화(친서방 정권 퇴출) 였는데 이는 쉬운 말로 '우크라 점령'이라는 사실을 라브로프 장관이 실토한 셈이기 때문이다. [돈바스 로이터=뉴스핌]주옥함 기자=우크라이나 군인들이 18일(현지시간) 돈바스 전방에서 FH-70 유탄포를 발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 정부 관리들은 러시아의 전쟁 목표가 우크라를 주권 국가로써 파괴하고 우크라 문화를 소멸시키는 것이라고 줄곧 변함없이 말해왔다"고 전했다. CNN은 "크렘린궁이 우크라 전쟁에 초점을 재조정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마치 우크라 침공 초기 수도 키이우 함락에 실패한 러시아군이 전력을 동부로 이동시킨 것처럼 대규모 군사 이동이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영국 가디언은 러시아가 동부와 남부 도시의 영토 편입에 만족하지 KRX 금현물 거래 않는다는 의미로 분석했다. 매체는 "러시아가 새롭게 우크라 영토 병합을 준비 중이라는 명확한 신호"로 읽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같은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전쟁은 영토 정복을 위한 전쟁에 불과하다"며 러시아가 점령지를 확대해나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러시아 전문가인 피오나 힐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유럽·러시아 담당 선임 국장은 지난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 대통령의 목표는 우크라 점령이라고 강조했다. 전쟁이 예상했던 것보다 장기화하고 전황이 러시아에 불리하게 전개된다고 해도 "푸틴은 어떤 방식으로든 우크라를 예속시킬 KRX 금현물 거래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초조한 우크라 "겨울 전에 전쟁 끝내야" 러시아의 전쟁 장기화 발표에 우크라는 초조하다. 올 겨울까지 전쟁이 지속된다면 우크라군이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전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 대통령 비서실장은 현지 매체 NV와 인터뷰에서 "미국으로부터 충분한 무기를 제공받아 올 겨울이 오기 전에 전쟁에서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쟁이 올 겨울까지 끝나지 않으면 "러시아군이 점령지에서 방어진을 구축할 시간을 벌 수 있어 우크라군의 반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잘 아는 러시아군이 우크라를 장기 소모전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예르마크 실장은 주장했다. 러시아가 우크라를 침공한지 약 5개월이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서방이 언제까지 우크라에 무기 지원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 미국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와 인플레이션이란 국내 문제를 안고 있다. 선거 전에 추가 지원 예산안을 마련하기도 어렵다. 우크라군은 우선 남부 헤르손과 자포리자 탈환에 초점을 맞출 계획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서방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도네츠크 로이터=뉴스핌]주옥함 기자=현지시간 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이 도네츠크 지역 최전방을 방문해 군인과 악수하고 있다. 2022.06.07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2022-07-21 16:22

3주택자 이상도 종부세 절반 뚝…'부자감세' 논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명목으로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을 주택 수가 아닌 가액 기준으로 전환하고 세율 조정을 단행했지만, '부자감세' 논란은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종부세 기본공제금액 상향 과정에서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1억원 찔끔 올리는데 그친 반면, 다주택자의 경우 최대 3억원까지 인상하며 부자감세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 ◆ 종부세, KRX 금현물 거래 주택 수 아닌 주택 총합으로 과세 정부가 21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 기본방향'에는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위해 주택 수에 따른 차등과세를 가액 기준 과세로 전환하고 세율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그동안 종부세 산정 시 주택 수를 기준으로 차등과세를 실시하고, 다주택자의 경우 중과세해 페널티를 주던 방식을 가액 기준 과세로 단일화한다. 이는 집을 여러 채 보유한 다주택자의 경우 중과세하지 않고, 보유 주택의 공시가 총합을 기준으로 과세하겠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종부세 과세표준 12억~25억원 구간에 해당하는 2주택 이상 소유자의 경우, 중과세를 적용해 주택 공시시가 총합의 3.6%에 해당하는 금액을 종부세로 내야 했지만, 개정 이후에는 1.3%로 줄어든다. 부담해야 할 종부세가 3분의 1로 줄어드는 셈이다. [자료=기획재정부] 2022.07.21 [email protected] 더욱이 1주택자 150%, 다주택자 300%로 차등적용했던 세부담상한선을 150%로 단일화해 다주택자에게 혜택을 줬다. 올해 종부세 1000만원을 냈던 다주택자 A씨의 사례를 예로 들어보자. A씨는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내년에 최대 3000만원(300%)의 종부세를 내야 할 상황에 놓였지만, 세부담상한선이 150%로 줄면서 최대 1500만원만 종부세로 내면 된다. 주택분 종부세 기본공제금액 상한선도 1세대 1주택자와 다주택자 간 큰 차이를 보인다.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종부세 기본공제금액을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1억원을 올리는데 그친 반면, 다주택자의 경우 6억원에서 최대 9억원으로 상향했다. 물론 다주택자의 기본공제금액 최대치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형평성 차원에서 1주택자 종부세 공제금액도 이에 맞게 올리지 않은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 정부 '세제 정상화' 강조…부자감세 비판 불가피 정부는 이번 세제 개편을 단행하며 '세제 정상화'를 여러 번 강조했다. 재정 확장 기조를 이어온 전 정부에서 재정확보를 위해 세수를 지나치게 올렸다는 것이다. 특히 종부세는 '하나의 징벌적 과세'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종부세는 대한민국만 가지고 있는 독특한 부동산세제다. 그동안 종부세에 지나치게 의존해서 부동산시장하고 연계해 세제를 운용해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종부세가 하나의 징벌적 과세가 됐고, 실제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효과도 없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나치게 부동산 규제정책으로써 활용되어 온 종부세제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 지난 정권에서도 초반에는 없던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체계가 종부세제도에 들어왔다"면서 "전문가들이나 시장 등에서도 이렇게 주택 수에 따라 징벌적 과세를 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비판했다. 정부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종부세 개편이 지나치게 부자감세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피해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종부세 개편 이후 과세표준 구간별 내야 할 종부세가 많게는 3분의 1로 줄어드는데, 공시가 12억원 이상 상위 구간의 혜택이 더 크다. 소위 말하는 다주택 부자들이 종부세 감면 혜택을 더 많이 보는 구조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조정국면이지만 지난해까지 집값이 많이 오르면서 종부세를 내야 할 고가의 주택을 가진 이들의 자산은 KRX 금현물 거래 급증했는데, 정작 이들이 내야 할 세금은 크게 줄었다"며 "정책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1주택자 혜택을 더 늘려 형평성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KRX 금현물 거래 이번 세제 개편으로 총 13조원의 세수감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중 종부세만 1조7000억원이다. 내년과 2024년 각각 1조3000억원, 4000억원의 세수감소를 예상한다. [email protected] 2022-07-21 16:11

상반기 KRX금시장 거래대금 1조 돌파…투자자 절반 30대 이하

거래소는 "증권시장에 익숙하고 금 현물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는 20∼30대 젊은 층이 참여해 투자대상으로서 금에 대한 인식 변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미령 기자

골드바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올해 상반기 KRX금시장 거래대금이 1조1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한국거래소가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7천103억원)보다 43%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거래량은 작년 상반기(KRX 금현물 거래 11t)보다 40.3% 증가한 15.5t 규모다.

일평균 거래량은 126.2㎏, 거래대금은 82억6천만원으로 작년(105.7㎏, 72억6천만원) 대비 각각 19.4%, 13.8% 증가했다.

투자자별 거래량 비중은 개인이 50.1%로 가장 많았고 실물 사업자(34.4%), 기관(15.5%)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개인 비중은 10.4%포인트 감소하고 실물 사업자 비중은 12.9%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개인투자자 절반 이상(51.8%)이 30대 이하였다.

30대가 34.0%로 가장 많았고 40대(29.3%), 20대 이하(17.8%), 50대(14.1%), 60대 이상(4.8%)이 뒤를 이었다.

거래소는 "증권시장에 익숙하고 금 현물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는 20∼30대 젊은 층이 참여해 투자대상으로서 금에 대한 인식 변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금 1g당 시세는 6만4천120원이다.

지난해 말 6만6천370원과 비교하면 3.4% 하락했으나 지난 3월 기록한 저점(6만2천300원)보다는 3%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암호화폐 급등락, 미중 갈등 지속 등 요인으로 인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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