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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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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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시대의 현명한 투자법 - 적립식펀드 활용하기

  • 기자명 최동규 기자
  • [email protected]
  • 입력 2014.07.17 17:07
  • 수정 2014.07.17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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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최동규 한국지식경제진흥원 대전·충청지사 대표

줄탁동시(茁啄同時)라는 말이 있습니다. 알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하여 껍질 안에서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 닭이 밖에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이라 하는 데, 이 두 가지가 동시에 행하여져야 병아리가 탄생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알을 깨면 새로운 생명이 되지만 남이 깨면 달걀 후라이가 된다고 합니다. 재테크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스스로의 노력이고 다음에 전문가의 도움을 함께 받는다면 최상의 재테크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저금리시대는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만으로는 부자가 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잘 모르는 곳에 투자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만큼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명하게 투자할수 있는 금융형 상품으로 적립식 펀드를 권장해 드립니다. 단 투자자의 목적과 기간을 명확히 선정하고 본인의 목표수익율을 정해서 투자기간동안 전문 펀드매니저와 지속적인 상담을 유지해야 합니다.

적립식펀드의 내용을 살펴보면 광고카피로도 많이 사용되었던 분산투자가 가장 기본이 됩니다.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의 원칙이 있듯이 다양한 주식에 위험을 분산시켜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는 방법입니다.

그 다음으로 정기투자 입니다. 정기투자는 적립식펀드라는 말이 생기게 한 투자방법입니다. 이는 주가가 높을 때는 주식을 적게 사고, 주가가 낮을 때는 많은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주식의 평균 매입단가가 낮아지는 '평균매입단가 인하 효과' 때문입니다. 사실 적립식펀드라는 상품은 기존 펀드에 적립식으로 정기적금처럼 투자하는 투자방법중의 하나일 뿐이지 독립된 상품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장기투자 입니다. 분산투자와 정기투자를 안정적인 수익률로 만들어 줄수 있는 것은 바로 장기적인 투자라는 것입니다. 장기투자만으로도 주식이나 펀드에서 수익은 절대적으로 가져올수 있습니다. 간단합니다. 아무리 떨어지더라도 오를때 팔면 되니까요. 국내주식은 아직도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주가상승도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저축가능한 모든 자금을 펀드에 투입해서는 안됩니다. 단기간에 쓰여질 자금은 은행이나 저축은행 같은 예금자보호가 가능한 범위내에서는 금융기관을 이용해야 합니다.

적립식펀드는 그럼 단점이라곤 존재하지 않을까요? 현재 적립식펀드에서 단점은 장기투자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적립식펀드는 고객의 적립식펀드 돈을 고객 대신 전문 펀드매니저들이 시장을 분석하고 여러자료를 종합하여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고 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당연히 이에 대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죠. 보통 2.5%전후 입니다. 헌데 이수수료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수수료율은 그대로지만 수수료를 떼는 방식때문이죠. 초기엔 고객이 납입하는 금액이나 모아둔 금액(펀드에선 좌수로 표현) 그리고 수익이 난 금액이 얼마안되니 적립식펀드 수수료가 얼마안됩니다. 하지만, 총원리금에서 수수료를 떼는 방식이다 보니 기간이 지날수록 이익이 많이 날수록 수수료가 커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최근에는 장기투자를 하려는 고객에게 일종의 수수료를 우대해 주는 펀드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단점은 펀드변경이 불가하다는 것인데요. 주식시장이 안좋아 질때 주식투입비율을 낮추고 채권쪽으로 옮기고 싶어도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어쩔수 없이 환매(해약)를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역시 엄브렐러 펀드라 하여 펀드변경이 가능한 상품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한다면 적립식 투자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주가 상승기에는 포트폴리오 조정기로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손실이 있을 때 쉽게 정리하지 못했거나 동일 유형대비 성과가 좋지 않은 펀드는 주가가 오른 시점에서는 정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목표 적립식펀드 수익률 등 투자 목적에 부합한다면 환매를 하는 게 좋을듯 합니다. 투자 목적에 맞게 적립식으로 돈을 넣었던 것처럼 목표 수익률을 거뒀다면 부분 환매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반인이 주식등에 직접적인 투자를 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정보와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의 위험도 늘 상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금리시대에 최대한 효과적인 투자수단을 찾는다면 매월 적금 하듯이 적립식펀드에 3~5년 정도의 기간을 가지고 투자해 보는 것은 매우 현명한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목적자금과 투자의 목표를 정확히 설정을 하고 적립식펀드와 같은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들이 선택할수 있는 최적의 금융상품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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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 펀드투자에 대해서 본문

적립식 펀드투자에 대해서

펀드 가격이 내려갈수록 더 많은 수량을 사게 되고 오르면 더 적은 수량을 매입하게 되는 것을 투자 비용의 평균화(Cost Averaging)라고 한다. 적립식 투자법은 투자 적기를 예측하기 곤란한 투자자에게 적립 기간 동안 평균 가격으로 매입하게 해주는 방법이다. 시장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립식 투자법은 바보 같은 투자 방법이다. 그러나 예측 능력이 떨어지고 목돈이 없는 투자자에게 적립식 투자법은 유일한 성공 투자법이다. 적립식 투자법에서 중요한 것은 매도, 즉 펀드 환매 시점이다.

만일 적립하는 돈이 일정 시점 뒤에 사용해야 하는 자금이라면 최소 1~2년 이전부터 환매 시점을 모색해야 한다. 주식시장은 2~3년마다 한 사이클을 완성하고 있다. 시일이 촉박해서 환매 시점을 찾다 보면 손해를 본채 환매해야 하는 불행한 사태를 맞을 수도 적립식펀드 있다. 따라서 적립식 투자로 성공하려면 최소 적립 기간이 3~5년은 되어야 한다. 적립식 투자법은 매입 타이밍 오류를 최소화해줄 수는 있어도 100% 완전한 성공 투자법이 아니라는 말이다.

적립식 펀드에 대한 오해들

1. 적립식 펀드는 따로 있다

'적립식 펀드'는 상품 이름이 아니다. 펀드에 적립식 투자 기법을 쓰면 그게 다 적립식 펀드다. 실제로 시중에 '적립식'이란 이름을 달고 판매되는 많은 펀드가 임의식으로 팔리기도 한다. 그러니까 은행이나 증권사에 가서 적립식 펀드에 가입할 때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고 싶다"라고 하면 잘못된 표현이다.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싶다"라고 말해야 정확한 표현이다.

2.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원금 손실 위험이 거의 없다

적립식은 투자 시점의 오류를 최소화해주는 방법이지 무조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적립식 투자법은 기대수익률을 낮추는 역기능을 갖고 있다. 시장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들고 실제로 그러하다면 적립식보다 임의식 투자법이 정답이다. 주가가 적립식펀드 100% 오르는 국면에서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50%의 수익밖에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매 시점을 잘못 선택하면 적립식으로 투자하더라도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최종적으로 투자 수익률은 투자하는 펀드의 종류, 매입 시점, 환매 시점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3. 적립식 펀드에는 만기가 있다

'적립식 펀드는 은행 정기적금과 같은 상품'이라는 고정관념을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 단적으로 말해 적립식 펀드는 은행 적금이 아니다. 매달 같은 금액을 붓고 만기도 있어 언뜻 보기엔 적금같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상품이다. 적립식 적립식펀드 펀드에 만기를 둔 이유는 환매수수료 없이 펀드를 환매할 수 있는 특혜를 부여한 것이다. 예를 들어 매입 후 3개월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하는 펀드에 36개월간 적립식으로 투자했다고 치자. 마지막 36개월째 불입금을 납입한 후 1개월 뒤 전체 적립금을 찾았다면 그 투자자는 환매 시점 이전 3개월 이내 불입금(3개월 적립식펀드 치의 불입금)에 대해 환매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적립식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특별히 개별 펀드의 환매수수료 부과 규정을 무력화한 것이 적립식 펀드의 만기다. 이 사례에서는 적립식 펀드 만기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3개월 이전에 불입한 적립금 전체를 되찾는다 해도 환매수수료를 물지 않는다.

또 만기 이후에 불입을 중단한 후 돈을 되찾지 않아도 펀드 수익률이 떨어지는 일은 없다. 이것은 만기 이후 돈을 찾지 않으면 약정 이율보다 낮은 이자율이 적용되는 은행 적금과 적립식 펀드의 차이점이기도 하다. 물론 이런 혜택을 누리려면 '저축약관'이라는 것에 별도의 사인을 해야 한다. 저축약관에 사인하지 않고 자동이체만 걸어놓은 경우는 환매수수료에 대한 혜택이 없다.

4. 중간에 납입을 중단하면 자동 해약된다

대다수 은행 정기적금이나 보험은 중간에 납입을 중단하면 혜택이 사라지거나 해지된다. 하지만 펀드는 중간에 입금을 하지 않는다고 특별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물론 자유 적립식이 아닌 정액 적립식으로 가입한 경우 6개월 이상 적립을 중단하면 저축약관에 대한 게약이 해지될 수 있다. 이미 펀드에 불입한 돈이 자동 환매된다는 말이 아니다. 앞서 말한 환매수수료에 적립식펀드 대한 혜택이 사라져 임의식 투자자로 간주된다는 뜻이다. 만일 정액이 아닌 자유 적립식 계약을 했다면 처음 1회만 불입하고 만기까지 납입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다만 적립식 투자로 인한 매수 시점 분할의 이익을 누리지 못할 뿐이다.

5. 적립식 펀드는 최초 약정 금액만 불입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펀드는 자유롭게 입금액을 결정할 수 있다. 처음 이체 계약을 월 적립식펀드 적립식펀드 10만 원으로 해놓고 중도에 50만 원으로 올리거나 5만 원으로 줄여도 된다. 물론 금융기관이 정한 월 이체 금액 최저한도는 넘겨야 한다. 이 또한 자유 적립식 투자자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정액 적립식 투자자가 불입 금액을 변경하려면 별도의 계약을 맺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판매사들은 적립식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자유 적립식 계약을 유도하고 있다.

6. 자동이체는 월초에 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식시장에는 특정 시기에 주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등 특이 현상이 존재한다. 주말 동안의 변수가 주초에 한꺼번에 반영돼 주가 변동성이 커진다는 주초 효과가 대표적이다. 월말 효과도 있다. 이에 따르면 월초 적립이 월말 적립보다 수익률이 높다. 하지만 펀드 투자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러한 효과는 크지 않다. 오히려 언제 매수를 하는가 보다 언제 환매를 하는가가 수익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현실적으로 적립하기 가장 좋은 날은 월급날이다. 월급날이 한참 지난 후에 입금일인 경우 그사이 돈을 적립식펀드 모두 써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7. 적립 만기 후 환매하지 않으면 통장에서 계속 돈이 빠져나간다

자동이체에 의한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경우 펀드 투자 약관 외에 두 가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하나는 앞서 말한 환매수수료의 기한 이익을 부여하는 저축약관 계약이고, 두 번째는 자동이체 계약이다. 최초에 통장을 개설할 때 자동이체 기간과 저축 기간을 일치시켜놓았다면 이런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체 기간이 저축 만기보다 길다면 통장에서 계속 돈이 빠져나갈 수도 있다. 그렇다고 환매할 필요는 없다. 자동이체 중지만 요청하면 되기 대문이다. 또 저축 기간 만료 이전이라도 이체 중단을 요청하면 적립이 중단된다.

적립식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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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난달 펀드시장 전체 수탁고 금액이 18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펀드시장 전성시대의 일등공신으로 전문가들은 적립식펀드를 꼽고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의 투자대안으로 불리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적립식펀드, 오늘은 적립식펀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이나 채권에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펀드는 목돈이 필요하지 않고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저금리시대에 재테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자금액도 지난 여섯 달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 지난달 말 현재 2조 6000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가입한 투자자 중에도 적립식펀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위험이 적은 반면 수익이 높다고 알려진 적립식펀드.
하지만 적립식펀드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인 만큼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김휘곤(한국펀드평가 평가조사팀장): 어떤 특이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가 투자하는 투자방식의 차이일 뿐입니다.
결국은 투자자산은 주식자산에 투자되므로 주가흐름에 따라서 원금손실이 날 수 있다라는 점도 유의하셔야 됩니다.
따라서 상품을 고르실 때에는 과거의 운용성과가 합리적이고 일관적인 성과를 달성하였는지 또 펀드의 규모는 충분히 크고 성장세에 있는지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셔서 투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서 지금 적립식펀드에 가입해도 더 이상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걱정도 많은데요.
전문가들은 가입이 아니라 환매시점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만기 이후에는 주가가 높은 시점에 환매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전략입니다.
⊙이관순(미래에셋 마케팅팀장): 여러 기간 동안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나누어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처음 가입하는 시점보다는 내가 돈을 찾게 되는 환매시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년 정도 만기를 가지고 투자를 하셨다고 한다면 3년 이후에도 계속 운용이 되니까 좋은 시점, 주가가 높은 시점을 찾아서 환매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기자: 환급성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ETF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일반 펀드와는 달리 주식시장에서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ETF는 종합주가지수나 배당지수에 연동돼 수익이 달라집니다.
⊙배재규(삼성투신운용 인덱스운용본부 부장): ETF는 철저하게 분산투자가 돼 있어서 개별종목에 대한 위험이 없으며 수수료가 약 0.5%로 일반 펀드에 비해 훨씬 저렴하여 장기투자나 적립식투자에 적합합니다.
⊙기자: 여기에 0.3%의 거래세 면제혜택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지수하락에 따른 손실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적립식펀드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연 10% 이상의 수익률로 은행이자보다는 훨씬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수익을 올리는 금융상품은 그만큼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는 점, 반드시 유념하셔야겠습니다.
머니클릭 윤양균입니다.

  • [윤양균의 머니클릭]적립식 펀드 바로 알기!
    • 입력 2005-03-08 20:28:54
    • 수정 2005-03-08 21:09:33

    ⊙기자: 지난달 펀드시장 전체 수탁고 금액이 18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펀드시장 전성시대의 일등공신으로 전문가들은 적립식펀드를 꼽고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의 투자대안으로 불리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적립식펀드, 오늘은 적립식펀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이나 채권에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펀드는 목돈이 필요하지 않고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저금리시대에 재테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자금액도 지난 여섯 달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 지난달 말 현재 2조 6000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가입한 투자자 중에도 적립식펀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위험이 적은 반면 수익이 높다고 알려진 적립식펀드.
    하지만 적립식펀드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인 만큼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김휘곤(한국펀드평가 평가조사팀장): 어떤 특이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가 투자하는 투자방식의 차이일 뿐입니다.
    결국은 투자자산은 주식자산에 투자되므로 주가흐름에 따라서 원금손실이 날 수 있다라는 점도 유의하셔야 됩니다.
    따라서 상품을 고르실 때에는 과거의 운용성과가 합리적이고 일관적인 성과를 달성하였는지 또 펀드의 규모는 충분히 크고 성장세에 있는지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셔서 투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서 지금 적립식펀드에 가입해도 더 이상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걱정도 많은데요.
    전문가들은 가입이 아니라 환매시점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만기 이후에는 주가가 높은 시점에 환매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전략입니다.
    ⊙이관순(미래에셋 마케팅팀장): 여러 기간 동안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나누어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처음 가입하는 시점보다는 내가 돈을 찾게 되는 환매시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년 정도 만기를 가지고 투자를 하셨다고 한다면 3년 이후에도 계속 운용이 되니까 좋은 시점, 주가가 높은 시점을 찾아서 환매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기자: 환급성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ETF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일반 펀드와는 달리 주식시장에서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ETF는 종합주가지수나 배당지수에 연동돼 수익이 달라집니다.
    ⊙배재규(삼성투신운용 인덱스운용본부 부장): ETF는 철저하게 분산투자가 돼 있어서 개별종목에 대한 위험이 없으며 수수료가 약 0.5%로 일반 펀드에 비해 훨씬 저렴하여 장기투자나 적립식투자에 적합합니다.
    ⊙기자: 여기에 0.3%의 거래세 면제혜택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지수하락에 따른 손실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적립식펀드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연 10% 이상의 수익률로 은행이자보다는 훨씬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수익을 올리는 금융상품은 그만큼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는 점, 반드시 유념하셔야겠습니다.
    머니클릭 윤양균입니다.

    적립식 펀드 '부활 날갯짓'…올 들어 판매잔고 증가세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급속히 인기를 잃은 적립식 펀드가 최근 들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자본시장연구원이 금융투자협회 통계를 토대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현재 적립식 펀드 판매 잔고는 48조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의 46조7천억원보다 2.83%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적립식 펀드 판매 잔고는 2008년 이후 내리막을 타다가 작년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였다.

    2008년 말 76조6천억원에 달하던 판매 잔고는 이듬해 70조원 수준으로 줄었고, 2010년 말에는 54조2천억원으로 급감했다.

    2011년 말 57조2천억원으로 잠깐 늘기도 했지만 다시 2012년 말 53조9천억원으로 감소한 뒤 2013년(48조2천억원)에는 5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강원철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2008년 이후 적립식 펀드 판매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가계의 투자 여력 감소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적립식 펀드 '부활 날갯짓'…올 들어 판매잔고 증가세 - 2

    적립식 펀드의 업권별 판매 현황을 보면 증권사 비율은 2013년 말 32.29%에서 올해 2월 말 30.54%로 줄어든 반면에 은행 판매 비율은 66.33%에서 68.31%로 늘었다.

    펀드 유형별로는 주식형 비중이 2013년 말 78.11%에서 올해 2월 말 현재 63.70%로 줄고, 채권형 비중은 4.78%에서 9.75%로 증가했다.

    적립식 펀드 '부활 날갯짓'…올 들어 판매잔고 증가세 - 3

    강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주가지수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증시를 둘러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적립식 펀드의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

    전체 펀드 판매잔고 대비 투자지역별 판매 비중은 국내투자 적립식 펀드가 2007년 말 63.50%에서 올해 2월 말 82.70%로 늘어났다.

    그러나 해외투자 적립식 펀드는 36.50%에서 17.30%로 줄었다.

    이에 대해 강 연구원은 "해외투자 적립식 펀드 비중은 세제 혜택이 부과된 2007년을 기점으로 증가했지만 2년 뒤 혜택이 사라지면서 꾸준히 감소했다"며 "올해 도입된 비과세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투자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적립식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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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영 기자
      • 승인 2022.07.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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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펀드마스터

        ▲메리츠 펀드 마스터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은 국내,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을 판매중이다.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이다.

        이 랩 서비스는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하여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그리고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모멘텀 및 밸류에이션이 우수한 펀드 5~6개를 선정해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월 자산배분전략 회의를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자산의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적립식펀드 시장 상황에 대응한다.

        특히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5년연속 1등급으로 선정이 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명가’로 자리를 잡았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또,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가입과 문의는 메리츠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가입 후 홈페이지, HTS, MTS에서도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 (본 기사는 메리츠증권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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