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CFD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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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CF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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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CFD 거래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CFD(차액결제거래)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CFD(Contact For Difference)'란 고객이 실제 기초자산(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거래다.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차입공매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미 유럽, 홍콩, 호주, 일본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이미 활성화 돼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 도입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해외주식 CF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증권 해외주식 CFD는 미국과 홍콩 시장에 상장된 종목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CFD의 경우 별도의 자격을 충족한 '전문투자자'만 거래 가능하다. 해외주식 CFD를 활용하면 투자자입장에서 다양한 방식의 투자가 가능하다.

우선 해외 개별종목을 최대 2.5배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 과도하게 상승하거나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공매도해 주가 하락시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과 유사 업종의 다른 종목을 공매도해 손실을 헤지하는 투자방식도 있다. 마지막으로 헤지펀드를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의 주요 투자전략인 롱숏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투자방법이 다양한 해외주식 CFD의 또 다른 장점은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이 22%인데 비해 파생상품 양도소득세율은 11%로 과세된다는 것도 특징이다. 단, 2023년부터는 금융투자소득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해외주식 CFD의 거래수수료는 대면 0.15%, 비대면 0.1%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변동성이 높아지는 해외주식시장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려는 전문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의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높은 활용도에 수반되는 비용과 위험에 대한 충분한 고려 후 투자하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CFD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현금 최대 100만원 등의 이벤트를 7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일 주식 CFD 거래 서비스 오픈 이후 신규개설한 해외주식 CFD 계좌에서 1주만 거래해도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이마트 GS칼텍스 3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신규 개설한 해외주식 CFD 계좌에서 50억원 이상 거래시 선착순 20명에게 현금 50만원을 지급하고 100억원 이상 거래시 선착순 15명에게 현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내용과 전문투자자 등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주식 CFD 거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국내 증시에서 최대 10배까지 레버리지 거래를 할 수 있는 주식 차액결제(CFD) 거래가 점점 파이를 키워가고 있다.

CFD거래는 실제로 투자상품(주식 등)을 보유하지 않지만 해당 상품의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차액만 정산하는 방식이어서 레버리지를 활용할 경우 실제 투자금액보다 거래 규모가 급격히 커질 수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주식 CFD 거래 기준 키움증권의 CFD거래에 의한 국외기관 예치금은 5천166억2천292만9천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의 CFD거래 관련 CGS CIMB증권 예치금은 928억1천440만3천원(환율 1,088.00원 적용)에 달했다.

CFD거래가 차액결제로 이뤄지는 특성을 고려할 때 예치금은 증거금 성격으로 실제 거래 규모는 몇 배가 된다.

키움증권의 예치금으로 레버리지를 2배만 적용해도 거래 규모는 1조원을 훌쩍 웃돈다.

키움증권이 2019년 6월부터 CFD거래를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불과 1년 반만에 조 단위로 몸집을 불린 셈이다. 키움증권의 경우 개인 고객이 많은 만큼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CFD거래는 더욱 눈길을 끈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세종시갑)에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반동안 국내 주식 CFD 거래 증권사들의 CFD 거래규모는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2월말 기준 월별 CFD거래 잔액은 4조397억원이었는데 이는 2019년 10월말 8천억원대와 비교할 때 급증한 수준이다. 2월말 기준 전문투자자는 1만1천720명으로 집계됐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CFD 거래의 경우 증거금율이 약 20% 정도인데 풀(full)로 레버리지 거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전문투자자들만 할 수 있는 거래라 고객군 중 이런 니즈가 있는 증권사라면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수익성은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CFD 거래의 규모가 커지자 대형증권사들도 점차 뛰어들 태세다.

삼성증권은 오는 1일부터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CFD거래를 새로 시작한다. 거래가능한 기초자산은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1천800여개 종목이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도 CFD거래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4월부터 파생상품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면서 CFD거래는 전면에 부각됐다. 2023년부터는 금융투자소득으로 세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증권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것과 달리 CFD거래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선도 많다. 이른바 '빚투'에 대한 우려다.

CFD거래가 적은 자금을 활용해 10배에 가까운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어 주식 CFD 거래 주가가 하락할 경우 마진콜의 충격도 크다.

이런 위험은 실제로 나타나기도 했다.

최근 미국 증시를 뒤흔든 빌 황의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마진콜 사태에서 CFD가 활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가 아케고스와 총수익스와프(TRS), 차액결제(CFD) 계약을 맺고 자금을 빌려주면서 약 32억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아케고스 캐피털의 레버리지가 5~8배인 점을 고려할 때 은행들의 전체 손실액이 최대 1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JP모건의 추정이 보도되기도 했다.

올해초 국내 증시 조정국면에서도 변동성이 컸던 이유 중 하나로 CFD가 꼽히기도 했다.

CFD거래는 거래 주체가 외국인으로 잡히는 데다 거래 규모를 정확하게 추정하기 어려운 주식 CFD 거래 상태다.

한국투자증권은 CFD거래가 장외파생상품이라 정확하게 거래 규모를 집계하기 어렵고, CFD계약에 따른 주식거래를 한국거래소에 전송하는 실제 주체가 외국계PB라 내국인이 투자해도 외국인으로 집계되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보고서에서 "CFD거래의 증가는 장중 강제 청산제도 때문에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예탁자산평가금이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하게 되면 CFD 거래를 중개한 증권사가 위험관리를 위해 반대매매로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시키는데 이런 기계적인 매도 집행은 시장참여자의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켜 추가적인 매물 출회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주식 CFD 거래

◆삼성증권, 해외주식 CFD 거래 서비스 오픈

[팍스넷뉴스 한경석 기자] 삼성증권이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CFD(차액결제거래)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CFD(Contact For Difference)'란 고객이 실제 기초자산(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며,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거래를 의미한다. 레버리지 활용 가능하다는 점과 차입 공매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럽, 홍콩, 호주, 일본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주식 CFD 거래 이미 활성화돼 있으며 국내에선 2016년부터 시작됐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CFD는 미국과 홍콩 시장에 상장된 종목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별도의 자격을 충족한 '전문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CFD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현금 최대 100만원 등의 이벤트를 7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일 서비스 공개 이후 신규개설한 해외주식 CFD 계좌에서 1주만 거래해도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이마트_GS칼텍스 3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신규개설한 해외주식 CFD 계좌에서 50억원 이상 거래 시 선착순 20명에게 현금 50만원을 지급하고, 100억원 이상 거래하면 선착순 15명에게 현금 100만원을 준다.

이벤트 내용 및 전문투자자 등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고객센터>이벤트, 전문투자자를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KB증권,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 판매 개시

KB증권이 인플레이션 수혜가 예상되는 실물자산, 주식 주식 CFD 거래 그리고 채권 관련 ETF 등에 투자하는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을 출시했다.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은 주로 실물자산, 주식 그리고 채권 관련 ETF에 주식 CFD 거래 투자한다. 실물자산은 인플레이션 수혜가 예상되는 리츠, 원유, 금속 그리고 농산물 등이며, 주식은 원자재 관련주와 물가 상승을 전가할 수 있는 기업 등이다.

원자재의 변동성이 높고 인플레이션 상황이 변화할 수 있지만, 물가연동채 및 미국 국채 등에도 자산을 배분하고 적절한 트레이딩을 통해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물가연동채란 원금과 이자를 물가가 오른 만큼 올려줘 물가 상승분만큼의 실질 가치를 보장해 주는 국채다.

해당 서비스는 KB증권 본사 운용역이 운용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 계약기간은 1년 이상으로 KB증권 영업점에 방문해 가입하거나 MTS 'M-able(마블)'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B증권 김유성 고객자산운용센터장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투자는 대체로 하나의 자산 군이나 섹터에 투자하는 종류가 많아 여러 금융상품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은 하나의 서비스로 여러 자산에 투자하여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 유진투자증권 'U.TOO', 연말까지 신규 고객 국내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유진투자증권이 6월 30일까지 간편투자앱(APP) 'U.TOO(유투)' 주식 CFD 거래 신규 고객 대상으로 '국내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과 '국내주식 경품 증정 및 투자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U.TOO'를 통해 유진투자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은 올해 연말까지 유관기관제비용을 포함한 '국내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당 고객 대상으로 1등 경품 3500만원 상당의 '국내주식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U.TOO에서 최초 계좌 개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500주, LG에너지솔루션 50주, SK하이닉스 50주, LG스타일러를 각 1명(총 4명)에게 지급한다. 당첨자는 7월 8일 유튜브 라이브 추첨 방송을 통해 주식 CFD 거래 발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해당 고객 전원에게는 투자지원금 5000원과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 평생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유진투자증권 김경식 디지털금융실장은 "간편투자 앱으로 쉽고 편한 주식투자를 원하는 고객의 성공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차액결제거래(CFD)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가 급증하고 있다. CFD 수요층이 전문투자자에 한정되는 만큼 각 증권사들은 수수료 인하 등을 앞세워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하지만 CFD가 숏포지션(하락배팅)도 가능해 개인투자자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는데다 금융당국이 주가 변동성을 야기하는 위험 요소로 주시하고 있어 일부 증권사는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보다는 조용히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 KB증권·SK증권, CFD 서비스 개시… 서비스 제공사 13곳으로

27일 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SK증권은 최근 CFD 서비스를 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 4개국 주식에 대해, SK증권은 국내주식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국내 증권사 중 CFD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총 13개 증권사로 늘어났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CFD 서비스를 제공한 증권사는 교보증권으로 2016년 서비스를 개시했다. 교보증권은 서비스 도입 후 CFD 세미나를 열어 CFD 계좌 활용 방안과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국내 CFD 시장의 선구자로 꼽힌다.

이어 키움증권이 두번째 CFD 제공사로 합류했다. 2019년 6월 국내주식에 대한 CFD를 개시하고 같은해 7월에는 MTS에도 CFD 거래 기능을 탑재했다. DB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도 같은해 CFD 서비스를 시작하며 서비스 제공사 대열에 섰다.

2020년에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이 서비스를 도입했고 지난해에는 유안타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주식 CFD 거래 메리츠증권 등이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 CFD가 뭐길래… 롱·숏 멀티포지션에 레버리지, 절세까지

CFD는 실제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 변동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주권이 아닌 주식 가격변동에 대한 계약을 보유하는 방식이다. CFD를 이용하려면 금융투자회사에서 심사를 받아 개인전문투자자로 등록해야 한다.

CFD의 강점은 유동적인 포지션 설정이다. 거래시 40%의 증거금만 있으면 최대 2.5배의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어서다. 반대로 자산 가격 하락이 예상될 경우 차입 매도를 통해 숏포지션에 서는 것도 가능하다. 개인투자자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공매도를 CFD 투자자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셈이다.

절세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먼저 CFD는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49.5%가 부과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파생상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순수익분에만 11%의 양도소득세가 적용된다. 해외주식 투자 시 발생하는 22%의 양도소득세도 절반 수준이다. 해외주식 거래 역시 11%의 파생상품 양도소득세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

CFD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 관계자는 "굳이 레버리지를 사용하거나 숏포지션에 서지 않더라도 절세 차원에서 CFD를 이용하는 투자자가 상당히 많다"며 "이 경우 리스크는 일반 주식계좌와 동일한 반면 세금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고액 자산가들이 특히 많이 사용한다"고 귀띔했다.

◆ 수요 급증에 고객 유치전 나서는 증권사… "수수료 우리가 싸요"

CFD 서비스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CFD 월평균 명목 거래대금은 2조6220억원으로 2019년(8047억원) 대비 3.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간 거래대금은 8조4000억원에서 30조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021년 거래량은 집계 중에 있으나 전년과 마찬가지로 거래량이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수치는 오는 3~4월쯤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전문투자자 요건이 완화된 점도 CFD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소다. CFD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투자자 수가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수요층 역시 넓어졌기 때문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기준 개인 전문투자자 등록 건수는 2만1611건으로 요건 완화 이전인 2019년 11월말(2783건) 대비 8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비슷한 기간 CFD 사용자 수도 증가하는 모양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CFD 계좌를 보유한 개인투자자 수는 2017년말 77명에서 지난해 8월 기준 4720명으로 60배 이상 증가했다. 월별 잔액도 지난해 8월 기준 4조2863억원으로 2018년 3230억원 대비 13배 가량 늘었다.

CFD 수요 증가에 맞춰 경쟁자도 늘어남에 따라 증권사들은 수수료 인하 등을 내걸고 고객 유치전에 나섰다. 먼저 교보증권은 6월말까지 CFD 수수료 인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에 교보증권 멀티CFD를 이용할 경우 0.1%의 우대 수수료를 적용하는 이벤트다.

CFD 시장에 새로 뛰어든 KB증권은 특가수수료 0.01%를 제공한다. 또 최대 100만원 한도 현금 리워드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밖에도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등이 최근 CFD 거래 수수료를 인하했다.

◆ 레버리지 특성상 원금 초과 손실도 발생 가능… "공매도나 다름없다" 따가운 시선도

CFD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레버리지를 사용하거나 숏포지션을 취할 경우 원금을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증시 변동성이 극심한 최근같은 상황에는 사용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CFD는 매일 종가로 보유포지션을 평가한 후 유지증거금보다 예탁금평가액이 작을 경우 위탁증거금만큼 추가로 증거금을 납부해야 한다. 기한 내에 추가증거감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익일 반대매매가 집행된다. 또 평가금액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장중에 실시간으로 반대매매가 집행될 수도 있다.

변동성 확대에 따른 증시 불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금융당국도 CFD 규제에 손을 대는 중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월 CFD에 기존 최저 10%였던 증거금률 최저한도를 40%로 높여 레버리지 비율을 10배에서 2.5배로 조정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CFD는 기본적으로 개인전문투자자들이 리스크 헷지를 목적으로 거래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CFD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지난해 적용한 증거금률 최저한도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시선도 부정적이다. 숏포지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CFD 서비스 확대를 사실상 공매도 활성화로 보는 시선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부 증권사는 CFD 서비스를 개시하면서도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하지는 않는 등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는 모양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당국도, 개인투자자도 CFD를 탐탁치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는 것이 현실"주식 CFD 거래 이라면서도 "해외의 경우 개인투자자 주식거래의 30%를 CFD가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거래량 증가가 확실시되는 만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CFD 진출은 필수적"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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