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 인 전략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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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독서 후기입니다.

버핏은 나의 85%는 그래이엄의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는데 나머지 15%가 필립 피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이엄은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주식투자를 하라고 강조하며, 원금 보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필립 피셔는 오히려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질적으로 우수한 기업이라면 장부가치보다 훨씬 높은 보수적 인 전략 가격에 거래된다 해도 더 높은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점에서 그래이엄을 가치주 투자 이론의 원조라고 한다면 피셔는 성장주 투자 이론을 월 스트리트에 처음으로 소개한 개척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를 보면
1부
1장 생산, 마케팅, 연구개발, 재무 역량의 탁월함
2장 인적 요소
3장 기업 활동의 보수적 인 전략 본질적인 성격
4장 주가를 결정짓는 요소
5장 증권가의 세 가지 평가
6장 주가와 펀더멘털

2부 나의 투자 철학
1장 투자 철학의 기원
2장 실수로부터 배우다
3장 투자 철학의 성숙
4장 시장은 효율적인가?
5장 장래성 있는 기업을 평가하는 핵심 요소

인상적인 문구들을 필사해 봅니다.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업 스스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 이 책이 나온 연도는 꽤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더 빠른 속도로 변화가 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새로 입사한 현장 근로자부터 고위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모든 임직원들이 자신의 회사가 일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이런 느낌을 주기 위해 기업은 선전이 아니라 사실에 기초해 의식적이며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주가가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든다면 즉시 이익을 챙겨 빠져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나의 견해는 이와 다르다. 비록 어떤 특정 기업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정점 혹은 정점 근처에 다다른 것으로 보이고, 머지않아 큰 폭의 하락이 닥칠 것처럼 보일지라도 나는 그 회사의 장래 전망이 충분히 매력적 이라면 주식을 팔지 않을 것이다. 내가 판단하기에 이 회사의 주가가 몇 년 뒤에는 현재의 정점보다 훨씬 더 높은 정점을 향해 치달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 한 나는 이 주식을 보유할 것이다. 나의 이 같은 믿음은 투자의 과정이 본질적으로 어떤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기본적인 고찰에서 나온 것이다. ==> 투자를 20년정도 하면서 제 경우도 뼈아프게 배운 보수적 인 전략 교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이닉스 투자 실패, 중국 펀드 투자 실패 등이 있는데 그 뒤에 공부 하면서 오히려 제게는 큰 도움이 된 사건들입니다. 존리 대표의 말처럼 주식은 사고 파는 것이 아닌 사는 것이죠^^

"사실 추가로 소득이 필요하지 않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금의 중요성을 확 떨어뜨려도 된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보다 매력적인 투자 기회는 배당금을 아주 적게 주거나 아예 주지 않는 주식들 사이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따금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 보수적 인 전략 중에서도 정말로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발견하곤 한다. 물론 이런 경우는 그리 자주 나타나지는 않는다"

시장은 효율적인가?
내가 지나온 과거를 10년 단위로 구분해보면 시기 별로 너무나 유사 했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다. 지난 반 세기 동안 매 10년 주기 별로 적지않은 투자 기회가 있었는데, 각각의 시기에 주식을 매수해서 10년 이상 보유 했다면 수백 퍼센트의 투자 수익률을 올렸을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투자 수익률이 수천 퍼센트를 넘어섰을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런 시기에도 매우 위험한 덫에 걸리는 투자자들이 있다.

우리는 투자자이거나 투자자가 되어야 하지 단순한 트레이더가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장기간에 걸쳐 전망이 아주 밝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보수적 인 전략 기회를 찾도록 해야 하고, 그거 그런 전망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美 금리인상, 보수적인 투자전략 필요”

사진

[뉴스핌=이지현 기자] 미국 금리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신흥국 불안요소로 인해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회의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금주 예정된(현지시간 15~16일) 미국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발표 후 불확실성 해소로 주식시장이 일시적으로 반등할 수 있지만, 그 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금리인상은 신흥국 경기 우려라는 또 다른 불확실성의 시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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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미국 금리인상이 미국 경기 회복을 의미하지 않아 신흥국으로의 낙수효과에 대한 기대가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원자재 수출국 중심으로 신흥국의 CDS프리미엄(채권을 발행한 국가가 부도가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보험료 성격의 수수료)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금융 스트레스 지수(금융시장과 정책당국의 불확실한 요인에 따라 경제주체들이 느끼는 피로감을 나타낸 지수)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유동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배당주와 경기 방어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보수적인 시장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신흥국에 미칠 영향을 확인한 후 주식 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했다.

보수적 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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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희 기자
    • 승인 2020.03.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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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올 한 해의 ‘소비생활’을 전망해보는 설문조사를 실시(*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1월 21일~1월 28일 실시)한 결과, 올해 소비자들의 재테크 전략은 보수적인 태도를 견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다양한 방식의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계획(22.9%)보다는 기존 자산을 유지하거나(40.7%), 부채를 줄이는(22.8%) 방향으로 재테크 계획을 수립한 소비자가 훨씬 많은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최근 몇 년 동안의 조사와도 큰 차이가 없는 결과로, 그만큼 투자할 여력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예 재테크 전략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6.9%)도 더러 존재했다.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는 다양한 방식의 투자를 할 계획(20대 25.2%, 30대 27.6%, 40대 20%, 50대 18.8%)을, 중장년층은 부채를 줄일 계획(20대 10%, 30대 23.6%, 40대 28.4%, 50대 29.2%)을 좀 더 많이 가지고 있는 특징도 눈에 띄었다.

      한편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했을 때 10년 후 수익이 가장 높을 것 같은 투자 형태로는 부동산 투자(46.6%)가 단연 첫 손에 꼽혔다. 부동산 투자 다음으로는 직접 및 간접 투자(13.7%)와 정기 예금/적금(10%), 개인의 능력개발을 위한 투자(8.9%)의 수익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 중에서도 10년 후 가장 수익이 높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아파트(52.9%, 중복응답)였다. 아파트와 더불어 토지(27%)의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으며, 수익형 임대주택(17.2%) 및 임대상가(16.8%)는 주로 20대의 기대심리가 높은 편이었다.

      보수적 인 전략

      올 하반기도 경기 둔화와 기업 실적 부진 탓에 증시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코스피지수가 2600~2700선을 회복할 지도 미지수입니다. 보수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의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8일 팍스경제TV는 8곳 증권사(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하이투자증권, SK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리서치센터로부터 하반기 증시 전망을 들어봤습니다.

      ◆ 경기 둔화로 하반기도 국내 증시 침체

      상당수 증권사들은 올 하반기 코스피지수 최상단을 2600~2700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경기둔화와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국내 증시의 최대 걸림돌입니다.

      SK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예상범위 최상단으로 각각 2650과 2660을 제시했습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2700을 최상단으로 예상했습니다.

      KB증권은 2760을 제시하며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800선까지 오를 가능성도 예상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코스피 범위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자산배분팀 이사는 "글로벌 경기하락세가 이어지고 기업이익 전망 하향도 계속될 것"이라며 "주가가 기조적 반등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경기 부진 심화와 물가 안정 지연으로 기업이익 전망치가 하향할 것"이라며 "대외 변수가 해결되는 모습이 나와야 증시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위축과 글로벌 경기가 둔화가 한국 수출 감소로 이어져 한국 기업들의 경제여건 약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미 연준의 긴축 심화와 금리 상승에 주목

      전문가들은 하반기 증시에 미칠 요인들에도 주목했습니다. 미 연준 긴축 심화, 경기 둔화와 침체 가능성, 기업들의 실적 악화,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등이 대표적입니다.

      오태동 센터장은 "미 연준 긴축 심화는 펀더멘털과 유동성 면에서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라며 "미 금리 상승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의 미국 환류 과정에서 한국과 신흥국 증시 자본이 유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준금리가 역전되고 미국의 긴축 가속화로 한국과의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박희찬 이사는 "현재 자이언트 스텝에서 빅스텝, 베이비스텝으로 연내 전환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연준 긴축 감속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물론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첸터장은 "익히 알려진 악재들로 증시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우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되고 러시아 제재가 완화된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되고, 글로벌 증시 전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연말이나 내년 초 반등을 예상했습니다. 그는 "경기둔화와 연준 기축 흐름에서 내년에는 경기 바닥 통과와 연준 긴축 종료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하반기 보수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전문가들은 일단 하반기에도 보수적이고 장기적 시각에서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내재 가치가 우수한 기업들에 투자해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윤석모 센터장은 "하반기 국내증시 포트폴리오와 주도주 전략 초점은 중립이하 경기환경 대응과 인플레이션 압력 우회가 가능한 불황에 강한 주식 찾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특히 에너지와 화학, 상업서비스, 운송, 음식료를 대표주로 압축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우 센터장은 긴축구조가 지속되는 구간에서 보수적 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자격전가력이 높은 업종으로 정유업종과 음식료 업종과 같은 필수소비재가 실적방어에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진철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안전자산으로 방어하는 전략으로 장기채권 비중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올 하반기에는 최대한 지키고, 방어하고, 기다리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종우 센터장은 "단기에 기대수익률을 극대화 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저가 매수 인식으로 접근하지만 자기 자본의 이익률이 높은(레버리지) 투자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오태동 센터장은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낮아졌을 때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더욱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재가치가 우수한 기업들의 주식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018 脫유통] 과감해진 식품업계, 생존 위한 변화에 적극 나서

      가정간편식·생수·디저트… '가능성' 있는 신사업을 잡아라! IT와의 결합… "로봇으로 신제품 만들고 무인기 도입" "컬래버레이션으로 윈윈"… 이색 변신 줄이어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유통업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보수적인 주요 사업 전략에서 벗어나 신사업에 도전하고 온라인으로의 생태계 전환,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 경쟁업체와의 협업까지 시도하며 전통적인 유통업에서 벗어난 신(新) 유통 시대를 열고 있다. 2018년 빠른 변화를 예고하는 유통업계의 모습을 들여다 본다.

      1인 가구가 가장 흔한 형태의 가족 유형으로 자리 잡고 하루가 다르게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위기 상황에 빠진 식음료 업계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 업계는 그간 주력 사업에만 집중하는 등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분위기가 강했지만 공격적인 경영과 마케팅이 아니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함이 변화를 부추겼다.

      이들 기업은 주요 사업에서 벗어나 신사업에 도전하고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 이종산업, 동종업계, 경쟁업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그야말로 유통을 벗어난 脫유통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 CJ제일제당 가정간편식. ⓒ뉴데일리DB


      ◇ 가정간편식·생수·디저트… '가능성' 있는 신사업을 잡아라!

      국내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간편식(HMR)과 생수, 디저트 시장이 활황을 맞으면서 식품업계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국내 HMR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앞세우고 오는 2020년까지 매출을 3조6000억원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C J제일제당이 '비비고'와 '고메' 브랜드를 중심으로 HMR 시장을 확대하는 사이 다양한 기업들이 보수적 인 전략 연달아 HMR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오뚜기와 대상, 풀무원은 물론 이마트 '피코크', 동원홈푸드 '더반찬', 신세계푸드 '올반', 한국야쿠르트 '잇츠온', 농심 '쿡탐', 빙그레 '헬로빙그레' 등이 HMR 전용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냉장·냉동 식품이 주를 이루던 것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장기간 보관과 휴대가 쉬운 상온 HMR 제품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가정가편식 시장 규모는 3조원에 달했다.

      HMR만큼이나 신사업 진출이 크게 늘고 있는 분야는 생수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생수 소비량도 늘어 시장 성장세가 높은데다 비교적 안정적 매출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생수시장은 2010년 3000억원대에서 지난해 74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오는 2020년에는 1조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생수 시장은 업계 1위인 제주삼다수와 2위인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3위인 농심 백산수가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신세계푸드와 아워홈, 오리온, 정식품, 동원F&B, 해태음료 등 식품업체는 물론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G마켓 등 유통업체들까지 연달아 진출하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시장규모가 9조원대에 달하는 '달달한' 디저트 시장도 유망한 신사업 분야로 꼽힌다. 젊은 여성층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디저트를 즐기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디저트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매일유업이 '폴바셋'을 시작으로 남양유업 '1964백미당', 빙그레 '옐로우카페', '소프트랩', 롯데푸드 '파스퇴르밀크바', 서울우유협동조합 '밀크홀1937' 등 국내 유업계는 이미 아이스크림을 앞세운 디저트 시장에 모두 진출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리온은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情'을 테마로 한 디저트 전문매장 '초코파이 하우스' 1호점을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식품관에 선보였으며 해태제과는 홍대 인근에 안테나숍인 '해태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롯데리아 무인 키오스크. ⓒ롯데리아

      ◇ IT와의 결합… "로봇으로 신제품 만들고 무인기 도입"

      서비스를 중시하는 식음료 매장에 직원 대신 무인 키오스크가 들어서기 시작하고 인공지능(AI)이 연구·개발(R&D) 영역에 뛰어들어 신제품을 만드는가 하면 고객 상담도 '챗봇'이 대신하는 등 식음료 업계에도 IT 바람이 거세다.

      롯데리아는 전국 1300여개 매장 중 460개 매장에 무인 결제가 가능한 디지털 키오스크를 도입했고 맥 도날드는 '미래형 매장(Experience of the Future)'에 디지털 키오스크를 설치해 메뉴 선택부터 주문, 결제까지 모두 가능하도록 운영 매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아워홈은 급식업장에서 종이식권 대신 전자지갑 서비스를 전국 급식업장에 도입하고 있으며 타코벨과 사보텐 등을 운영하는 캘리스코도 신규 매장에 무인주문 키오스크를 설치해 주문과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앱을 활용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지난 2014년 전세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이디야커피도 최근 모바일 앱으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오더'를 도입했다.

      까다로운 고객 상담도 사람이 아닌 IT 기술이 대신한다. 풀무원은 '챗봇'을 적용한 카카오톡 기반의 24시간 모바일 고객센터 '풀무원 고객기쁨센터'를 오픈했고 동 원F&B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동원몰'과 도미노피자도 챗봇을 도입해 고객 상담을 지원한다.

      R&D 분야에서도 기술이 사람을 대신하는 시도가 시작됐다. 롯데제과는 AI가 분석한 소비자 트렌드를 토대로 개발한 신제품 '빼빼로 카카오닙스'와 '빼빼로 깔라만시 상큼요거트'를 출시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 AI 적용 소비자 분석 시스템을 보수적 인 전략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 빙그레X올리브영 협업 제품. ⓒ빙그레

      ◇ "컬래버레이션으로 윈윈"… 이색 변신 줄이어

      지난해 '바나나맛 우유 화장품'으로 품귀 현상을 빚었던 빙그레와 CJ올리브영의 협업을 시작으로 식품업계가 과감한 이색 컬래버레이션에 줄줄이 도전하면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빙그레는 패션 브랜드 '휠라'와 협업해 메로나 신발, 티셔츠 등 당양한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SPC 패션 브랜드인 '스파오'와 함께 메로나, 붕어싸만코, 쿠앤크 등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을 디자인한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 밖에도 메로나 수세미, 메로나 칫솔 등 생활용품으로까지 협업 범위를 넓혔다.

      오리온은 편집매장 '비이커'와 초코파이를 테마로 한 의류를 선보였으며 농심도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브랜드 '에잇세컨즈'와 함께 새우깡 잠옷, 야구모자 등 다양한 패션 제품을 내놨다. 롯데제과는 여성복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와 함께 죠스바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를 출시했다.

      롯 데칠성음료는 이랜드의 주얼리 브랜드 ' O.S.T(오에스티)'와 손잡고 칠성사이다 시계를 선보였으며 농심은 모닝글로리와 손잡고 '새우깡 노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협업에 도전했다.

      이례적으로 같은 식품 업계끼리 손을 잡은 사례도 있다. 오리온은 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by 바빈스키'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을 협업해 출시하고 롯데제과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멕시카나와 함께 '치토스 치킨'을 개발해 선보이는 등 동종 업계 간 이색 협업도 눈길을 끌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고 국내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이제는 하던 것만 잘 해도 되는 시기는 지났다"며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도전과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기업은 금세 도태되고 만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식품기업들의 공통된 고민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업계의 고군분투는 더욱 새롭고 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협업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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