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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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그램-한컴MDS 주식 양수도 계약 정정 내용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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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세계의 자재 명세서, SBOM이 필요한 이유

SBOM은 소프트웨어 제품의 구성요소를 세부적으로 알려줄 뿐만 아니라 각 구성요소의 공급망 관계도 보여주는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기록이다. SBOM에는 애플리케이션에 포함된 패키지와 라이브러리, 해당 패키지와 라이브러리 간의 관계, 기타 업스트림 프로젝트가 기술된다. 재사용되는 코드 및 오픈소스와 관련해서는 특히 더 중요하다. 자동차의 자재 명세서 개념에는 많이들 익숙할 것이다. 자재 명세서에는 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가 매우 세부적으로 기술된다. 자동차 공급망은 복잡하기로 악명이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높고, 도요타나 제너럴 모터스가 조립하는 자동차라 해도 그 구성 부품의 상당수는 전 세계에 분포한 하도급 업체에서 제조된다. 자재 명세서는 이와 같은 각 부품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려준다. 이 정보는 단순한 흥미거리가 아니다. 예를 들어 특정 생산 주기의 에어백이 리콜되는 경우 자동차 제조업체는 그 에어백의 제조 출처를 빠르게 알아낼 방법이 필요하다. 소프트웨어 만들기와 자동차 제조는 분명 다르지만 컨테이너화된 분산 애플리케이션 구축하기 위해 외부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두 프로세스에는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다. 그래서 SBOM이 갈수록 더 보편화되고 있는 것이다.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 SBOM을 사용해서 자신이 배포하거나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 정확히 어떤 구성요소가 포함되는지 알 수 있다. 여기엔 특히 보안과 관련해서 여러 중요한 의미가 있다. 왜 SBOM이 필요한가? 모놀리식 사유 소프트웨어 코드베이스의 시대는 오래 전에 끝났다. 현대 애플리케이션은 광범위한 코드 재사용을 기반으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구축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작은 기능적 구성요소인 컨테이너로 분할되는 추세다. 컨테이너는 쿠버네티스와 같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관리되며 로컬 또는 클라우드에서 실행된다. 이러한 변화는 전체적으로 .

소프트웨어 보안의 필수품 '서드파티 라이브러리 목록'

웨스 웰스가 이끄는 인스턴트 커넥트 소프트웨어(Instant Connect Software) 팀은 오래전부터 무엇보다 보안을 중요시해왔다. 인스턴트 커넥트 소프트웨어는 LTE, 5G, MANET을 포함한 다양한 사설 및 공용 네트워크를 통해 모바일, IP, 라디오, 전화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푸시-투-토크(push-to-talk) 음성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그것을 구현하는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이며, 웰스는 이 업체의 최고 제품 책임자다. 인스턴트 커넥트 소프트웨어는 최전선 실무 팀에 필요한 연결을 구현한다. 주 고객은 전 세계의 정부와 군사 기관이다. 석유 및 가스, 광산, 제조, 물류 분야의 사기업 역시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핵심 작업을 지원한다. 웰스는 고객의 특성상 소프트웨어가 “모든 면에서 안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웰스는 “고급 암호화 표준(AES)과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전송 계층 보안(TLS)을 포함한 제품 보안 전략으로 모든 부분이 안전하게 보호되며 완전히 암호화된다”라고 말했다. 인스턴트 커넥트는 연방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정보 처리 표준(FIPS) 140-2에 명시된 암호화 모듈에 대한 미국 정부의 컴퓨터 보안 표준을 준수한다. 인스턴트 커넥트 알고리즘에 대한 NIST 인증은 FIPS 표준을 충족 또는 초과 충족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웰스는 정부 및 군 기관을 고객으로 두려면 이러한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스턴트 커넥트 소프트웨어 제품에 사용되는 모든 서드파티 라이브러리 목록(소프트웨어 명세서, SBOM)도 고객에 제공해야 한다. 개선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기회 인스턴트 커넥트는 보안에 전념하면서 오랜 기간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보안 역량을 입증해왔지만, 웰스는 서드파티 라이브러리를 세분화해서 추적하고 취약점을 검토하는 점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웰스는 “과거에는 우리가 사용하는 라이브러리, 각 릴리스에 사용된 라이브러리의 버전을 수동으로 추적해야 했다. 이 자료를 .

EU의 'PSD2', 전세계 온라인 결제 산업에 중대한 영향

유럽에서 오는 9월 온라인 결제를 대상으로 새롭게 개정된 PSD2(Payment Services Directive 2)라는 새로운 보안 요구사항이 발효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에 따른 영향은 유럽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PSD2는 결제 처리 산업에 2가지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다. PSD2는 다중 인증(MFA)을 통해 온라인 거래의 보안을 강화하는 요건을 부과한다. 또 은행을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비롯한 금융기관들은 제3자 결제 서비스 공급업체에 (계좌 소유주가 동의할 경우) 고객 은행 계좌에 액세스할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SCA(Strong Consumer Authentication) 요건이란 무엇일까? PSD2에 따르면, 결제 계좌를 보유한 금융기관은 유럽 지역 소비자의 카드 결제 거래 등 온라인 거래에 이중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인증(2FA)을 적용해야 한다. 더 강력한 인증을 위해 비밀번호와 PIN 같이 사용자가 알고 있는 것, 지문이나 얼굴 인식 같은 생체 인식 식별자나 스마트폰 앱이 생성하는 코드 같이 사용자가 갖고 있는 것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모든 거래에서 고객과 거래 금액을 연결시키는 고유의 인증 코드가 만들어진다. 그렇지만 몇몇 예외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30유로 미만의 거래와 구독서비스 같이 지불 받는 사람과 금액이 항상 동일한 반복 거래는 이러한 요건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소비자가 특정 상점들을 화이트리스트 처리할 수 있다. 이보다 금액이 더 큰 경우에도 수취 은행이나 서비스가 부정행위 발생 비율을 다른 위험 분석 도구를 통해 낮게 유지할 경우 예외가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부정행위 발생 비율이 각각 0.13%, 0.06%, 0.01% 미만일 때 요건이 적용되지 않는 금액 상한선은 각각 100유로, 250유로, 500유로이다. 그러나 컨설팅 회사인 에이트 그룹(Aite Group)과 부정행위 방지 회사인 아이오베이션(Iovation)이 최근 발표한 PSD2가 가져올 영향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 수취기관에서 평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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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인적분할 발표에 장중 2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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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건설과 자동차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정한 여파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2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전일대비 2250원(12.43%) 오른 2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4.59%로 장을 연 코오롱글로벌은 장 초반 26% 넘게 급등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특히 전날엔 13.48% 상승 마감하기도 했다.
전날 코오롱글로벌이 이사회를 통해 건설·상사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부문 신설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다.

분할의 방식은 단순 인적분할 방식이다. BMW·아우디·볼보·지프·롤스로이스 등 수입차부문은 신설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분할한다. 기존 건설과 상사부문, 코오롱스포렉스 및 그 외 자회사는 존속법인 코오롱글로벌㈜에 남는다.
분할의 취지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과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뜻이다.
증권가에서도 코오롱글로벌의 인적분할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코오롱글로벌 목표주가의 하향 요인이 있으나 인적분할 발표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부각으로 분할 상장 전 충분한 목표주가 재도전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이번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인적분할 발표가 동사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주력 부문인 건설과 자동차 모두 양호한 실적을 보여왔고 특히 자동차부문은 BMW 판매와 AS 모두 장기간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주가 가치 평가에서 배제됐다"며 "이번 분할을 통해 자동차부문의 가치평가만 제대로 받는다 하더라도 현재 목표주가 수준의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오뚜기, 지주사 체제 거의 다 왔다···계열사 2곳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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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본사 전경. 사진=오뚜기 홈페이지 오뚜기가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하면서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뚜기는 창업주 함태호 선친 타개 이후 함영준 회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왔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는 관계사인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 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한다.합병 형태는 소규모 합병으로, 오뚜기가 존속회사가 된다. 합병 계약일은 8월 1일이다.

오뚜기라면은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으로 꼽혔다. 오뚜기라면은 내부 거래비중이 지난해 기준 99.8%에 달한다. 오뚜기라면 지분을 100% 보유한 오뚜기라면지주 지분은 함 회장이 24.70%를, 함 회장 외 특수관계인이 37.60%를 갖고 있어 오너 일가가 사익을 편취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오뚜기는 지난해 8월 오뚜기라면을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물적분할했다. 또 지난 3월 함 회장은 오뚜기라면지주를 활용해 상속세를 완납했다. 함 회장은 오뚜기 주식 7만3000주를 오뚜기라면지주에 팔아 386억3160만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를 5년에 걸쳐 내기로 했던 1500억원 상속세 중 미납분 납부에 사용했다.

이번에 오뚜기라면지주를 종속기업으로 편입시켜 지분을 오뚜기로 넘기면서 일감 몰아주기 규제는 해소되고, 지주사 전환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됐다.

오뚜기물류서비스는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의 100% 자회사다.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 지분은 오뚜기가 87.02%, 오뚜기라면지주가 12.98%를 보유하고 있다.

오뚜기는 계열사 물적 분할을 지주사 체제로 통합시키는 수단으로 활용했다. 오뚜기는 2017년 계열사 가운데 오뚜기에스에프, 상미식품, 풍림피앤피를 물적분할해 각각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리했다. 이 중 상미식품지주와 풍림피앤피지주는 흡수합병하면서 상미식품과 풍림피앤피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오뚜기는 2017년에도 4개 계열사(오뚜기에스에프·알디에스·애드리치·오뚜기물류서비스)의 지분을 추가 매입해 종속기업으로 편입했다. 2020년에는 오뚜기제유지주와 오뚜기에스에프지주를 흡수합병했다.

이번 합병 결정으로 내부거래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지주사들이 오뚜기에 흡수되면 기존 특수관계자와의 거래가 오뚜기 내 부문 간 거래로 바뀌기 때문이다.

공정위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감시망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겠다고 예고한 이후 오뚜기는 지난 2017년부터 주요 관계기업을 종속회사로 편입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오뚜기가 규제를 넘어 지주사 체제로 가기 위한 작업으로 보고 있다.

오뚜기 측은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하고 투명하게 개선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경영합리화 추진을 통해 기업가치를 상승시키고자 한다"며 "지주사 전환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글과컴퓨터 사옥. 제공/한글과컴퓨터

[팍스넷뉴스 문지민 기자] 코스피 상장회사인 플레이그램이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MDS 인수를 결정한 가운데, 인수가격을 두고 시장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지분가치가 축소되면서, 인수가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폭 높아졌다는 게 핵심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그램은 한글과컴퓨터가 보유한 한컴MDS 지분 32.21% 및 경영권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지난 5월 20일 체결했다. 총 거래대금 950억원 중 200억원은 이날 계약금으로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지급했고, 오는 22일까지 잔금 750억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딜 클로징을 목전에 둔 상황이지만, 다수의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격이 다소 비싸게 책정됐다는 공통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계약상 286만4477주를 주당 3만3165원에 양도키로 했는데, 이는 지난 18일 한컴MDS 종가 1만3850원의 약 2.4배에 달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계약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가격이 과도하게 산정된 측면이 있다는 설명이다.

18일 종가 기준 한컴MDS의 시가총액은 약 1232억원으로, 지분 32.21%의 가치는 397억원 수준이다. 총 거래대금 950억원에서 지분가치를 제외하면 경영권 프리미엄만 553억원 가량 붙는다는 뜻이다. 이는 한컴MDS의 시가총액의 45%에 달한다.

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인수·합병(M&A) 딜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은 시가총액의 20~30% 수준으로 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다른 요인 및 변수들을 배제하고 단순하게 이같은 기준만을 한컴 인수딜에 적용할 경우, 적정가격은 643억~767억원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플레이그램-한컴MDS 주식 양수도 계약 정정 내용

최종 인수가격인 950억원도 최초 계약 당시 보다 100억원 가량 축소된 금액이라는 점도 논란거리다. 지난 5월 20일 최초 공시에는 주당 가액 3만6655원, 총 거래대금 10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주당가액과 총 거래대금을 축소했다.

업계에서는 주가 조정에 따른 거래액 축소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계약 발표 직전 한컴MDS 주가는 2만원대를 유지했으나, 계약 직후 주가가 1만원대로 추락했고 지난달 말에는 1만7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주식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양수도 계약 체결 후 지분가치가 급락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계약 후 지분가치가 반 토막 났다면 인수자 입장에서는 가격에 대한 부담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지분가치 하락이 심하다면 계약 규모 축소는 물론 해지까지 이어질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플레이그램은 지난해 10월 김재욱 대표를 선임한 이후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74년 설립된 플레이그램은 기존 소모성자재(MRO) 구매대행사업을 영위하던 업체였지만, 김 대표 선임 이후 대체불가능토큰(NFT), 소셜카지노 사업 등을 정관에 추가한 바 있다.

오뚜기, 5년 만에 지배구조 개편 마침표 찍는다

사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뚜기는 5년째 이어오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마무리 한다.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키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모든 계열사 합병을 완료한 것이다. 지배구조가 단순화 되면서 의사결정은 이전보다 빨라지고 그간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일감몰아주기 논란 등에서도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전날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오뚜기와 오뚜기라면지주의 합병비율은 1대 0.5314222,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와의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합병 오는 10월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진=오뚜기2020.06.23 [email protected]

이번 합병은 오뚜기가 보유한 나머지 2곳의 계열사를 흡수한 것으로 2017년부터 시행해온 계열사 합병작업의 마지막 단계다. 앞서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오뚜기는 2017년 지배구조 단순화에 착수했다. 2017년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에 다선 시기다. 당시 일감 몰아주기 논란 등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 평가에서 최하위 D등급을 받자 서둘러 주요 관계기업을 종속회사로 편입하는 작업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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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오뚜기는 2017년 오뚜기삼화식품, 2018년 상미식품지주·풍림피앤피지주, 2020년 오뚜기제유지주·오뚜기에스에프지주 등을 순차적으로 흡수합병했다. 이후 2년간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멈췄다가 이번에 남은 계열사인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까지 흡수하며 합병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합병이 완료되면 오뚜기의 지배구조는 한결 단순해진다. 오뚜기는 오뚜기라면지주의 100% 종속회사 편입을 통해 핵심원재료, 중간제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의 흡수로는 공급·유통환경의 개선 및 효율화를 달성하고 영업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두 곳의 계열사를 통해 오뚜기의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할 전망이다. 그간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일감몰아주기 비판은 피할 수 있게 된다. 오뚜기라면지주의 경우 지난해 전체 매출의 99.8%인 2030억6630만원이 오뚜기 내부 거래에서 나왔다. 또한 계열사 상호출자 관계도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해소된다. 오뚜기라면지주가 보유한 오뚜기 지분 6.82%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가 보유한 지분 1.27%는 흡수합병 후 자사주가 될 예정이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올해 3월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상속세 납부를 완료한 데 이어 이번 합병으로 지배구조 개편까지 마무리 지은 셈이다. 아직 3세 승계 작업이 남은 만큼 향후 오뚜기가 배당성향을 보다 상향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관련해 오뚜기는 2019년 이후 20% 이상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조만간 지주사 체제 전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주요계열사를 모두 종속회사로 편입한 오뚜기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를 분할하면 자연스럽게 지주사 체제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다만 오뚜기는 지주사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2017년부터 진행해왔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마무리 단계로 모든 계열사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며 "다만 지주회사 전환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는 사안이다"리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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